일산 다녀왔습니다. (청음기 X)

평소에는 일산 갈 일이 없어서 이번에 정말 간만에 멀리 나갔습니다. 
(가더라도 KINTEX 정도 뿐이었던 터라 방향도 달랐고..) 
원래는 10시 참석 예정이었는데 개인 사정이 겹쳐서 10시에 못 가고 
연락 후에 3시 참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원래부터 존재감이 희박한 유저라서 청음회에서도 자기 소개만 간단히 하고 
조용히 설명 듣고 이어폰 듣고 나왔습니다. 
(3시 타임이 설명회가 살짝 길었던 것도 있어서 그런지 청음할 시간이 좀 짧아졌습니다..;;)
 
늘 그렇듯이 만년 막귀에 표현력 젬병이라 감상평은 다른 분들 내용으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orz  
SL과 DL 둘 다 1DD로 상당히 잘 나왔다는 건 공통 분모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L이 취향이었는데 DL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이래서 막귀일지도 모르겠지만..) 
제 판단 기준에서는 음악 듣기에 좋은 건 SL, 노래 듣기에 좋은 건 DL로 일단 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돈도 없으니) 하나만 사야 한다면 SL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청음회도 공간이 좁은데도 많은 사람들이 왔었던 터라 얼리버드 경쟁률도 꽤 될 것 같습니다.. orz 
일단 월요일 저녁에 얼리버드 시도해 보고 안 되면 느긋하게 구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