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라 아젤 에디션 G 음악감상 소감
Rush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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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이어폰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만 게이밍 외에도 음악 감상용으로도 꽤 좋습니다.
극저음양이 꽤 많은 편인데 후면에 덕트가 많아서 그런지 극저음의 느낌? 이 독특하다고 해야되나요.
딱히 보컬 대역 마스킹은 안 느껴질 만큼 낮은 저음 위주로 부스팅 되어 있고, 양이 많은 것도 확실히 느껴지는데
EDM류에서 쓰이는 다양한 극저음 위주의 전자음들은 뭔가 압박감이 덜 하고, 일반 어쿠스틱 음악에서 킥 드럼이 꿍꿍 치는 소리는 양 자체가 많아서 좀 무겁게 들리는 그런 느낌입니다 ㅋㅋㅋ
중고역대는 좀 찢어지거나 튀는 느낌이 약간씩 느껴지는데 밸런스 자체가 저음 위주라서 그렇게 불편한 느낌은 아니네요.
볼륨을 적게 들으면 잘 모를 것 같은 정도?
게이밍 이어폰이니 만큼 공간감 자체는 좀 넓찍한 느낌이고, 정위감도 게임 내에서 방향을 인지할 수 있을 정도는 충분히 되는 듯 합니다.
빌드 퀄리티랑 디자인, 그리고 구성품만으로도 충분히 돈값을 하는데, 소리도 괜찮아서 누구에게나 추천할만 한 것 같아요 ㅋㅋㅋ
게이밍용으로 팔리는 이유를 알 거 같네요. 발소리가 잘 들릴 거 같습니다. 저음 강조형 이어폰들도 좋아하는지라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