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DAC를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둔갑시키기
그래서 구글의 크롬캐스트 오디오와 온소 각대원 광케이블을 샀습니다. 크캐오는 구글 홈 등록만 해두면 등록한 와이파이를 통해 네트워크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와디아10 디지털 인터페이스에 연결
구글홈 설정은 볼륨 최대로 두면 패스스루가 됩니다.
룬에 기기를 등록했습니다.
비트퍼펙트 전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편하기도 편하지만 PC에서 해방되어서 그런지 와디아10이 중간에 들어가서 그런지 소리도 더 낫게 들립니다. 만족스럽네요. CD로 못 듣는 건 이걸로만 들어도 충분할 듯합니다. 원래는 아예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살까 하다가 기기 추가도 꺼려지고 어차피 편하게 조금씩만 들을 용도라 크캐오를 고른 건데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듭니다. 값도 얼마 안 하니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본껵적으로 룬 굴려보시려면 웨이버사로..
저도 예전부터 airport express를 써서 airplay 전송을 썼었는데 이런 방법도 있군요. 이런 방식의 무선전송이 고정된 어플리케이션 사용으로 리샘플링으로부터 자유롭긴하지만 지터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게 ㅠㅠ.
단종이 된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잘 구하셨네요.
다만 크롬캐스트 오디오 토스링크 출력이 지터가 좀 끓는 편입니다.
이를 받는 와디아의 토스링크 입력단이 지터에 대한 대처가 잘 되어있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제 경우 Oppo UDP-205에 토스링크로 연결하며 음질 열화를 많이 느꼈습니다.
고민 끝에 아래의 Optical to Coaxial 컨버터를 구입해 사용한 후 많이 좋아졌습니다. (컨버터에서 지터를 줄인 건지, UDP-205의 입력단 간의 지터 성능 차이인지는 알 수 없으나)
https://www.phileweb.com/news/d-av/201910/29/48816.html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와디아의 지터 대책에 따라 문제가 없을 수 있겠으나 혹시라도 다른 방법으로 들을 때에 비해 소리가 뿌옇게 느껴진다면 시도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럴수가! 이제 슬슬 네트웍오디오를 받아들이시는 것입니까!
재밌네요 ㅎㅎ
다시봐도 장비들 덩치가 정말 크네요!
왠지 헤드폰이 아닌 스피커를 위한 시스템같은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