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되었습니다.
alpine-snow
1233 3 16
안녕하세요.
alpine-snow 입니다.
...취향이 변하면 몸도 변하는 건가요.
최근 수 개월간, 신체 변화를 감지했고 그걸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멘붕을 겪고 있습니다.
극악의 착용감을 자랑하는 이어폰의 착용감이, 전혀 불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ER-4S를 끼고 일상생활은 물론 숙면이 가능해졌습니다. -_-;;
뭐가 문제냐면, 이건 필시 변태가 되었음에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마조히즘이기 때문이죠.
Etymotic Research에 소송을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정상이 아니예요.
대부분 ER-4를 끼면 귀가 아프다고 난리인데, 제가 편안하면 이건 필시 당한 겁니다.
앞서 ER-4 관련 포스팅들을 쭉 보니, 역시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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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어...머가 문제인거죠?
04:48
20.12.12.
mmcx좋아?
통증을 못 느끼는 건지, 아니면 즐기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ㅡㅡㅋㅋㅋ
14:12
20.12.12.
alpine-snow
후후 에티모틱의 다양한 팁을 넣는 느낌을 즐기시면 될거같습니다 저도 헤파리팁만 익숙해져서 갈길이 멀지만, 개인적으로 에티모틱에 익숙해졌을때 가장큰 문제는 차음성이 너무좋아서 다른 제품의 노캔기능에 대한 기준도 같이 높아진다는거라고 생각해요ㅋㅋㅋ
16:39
20.12.12.
mmcx좋아?
엌... 나중에는 외이도에 촉감을 느끼는 신경이 크게 발달하는 단계까지 가는 건가요;;
19:51
20.12.12.
2등
이제 S만 채우면 되는 건가요(퍽)
07:08
20.12.12.
COCT
네...?;;;
14:12
20.12.12.
3등
저도 불편하다고 느낀 적 없는 사람이라.. 오히려 숙면할때야말로 편하지 않나요? 쑥 집어넣으면 튀어나오는 부분도 거의 없어서 조금 옆으로 고개를 기울이는 정도로는 별 영향도 없던ㅋㅋ
10:28
20.12.12.
hankey
오오... Etymotic이 사람 여럿 보낸 건가요... ㅡㅡㅋ
14:12
20.12.12.
그렇게 까지 느끼실 필요는 ㅎㄷㄷ
10:51
20.12.12.
담배도리
솔직한 심정으로는, 기쁩니다. ㅋㅋㅋ
귀가 아파서 오래 못 썼는데, 이젠 마음껏 쓸 수 있으니까요.
귀가 아파서 오래 못 썼는데, 이젠 마음껏 쓸 수 있으니까요.
14:13
20.12.12.
전 불편하다못해 아예 끼지도 못하는데ㅎㅎ
14:35
20.12.12.
윤석빈
저도 사실 기본 3단 팁은 아파서 절대로 못 끼고, 프로스트 팁만 쓰고 있습니다.
19:50
20.12.12.
염증 조심하세요 ㅜㅜ
18:16
20.12.13.
idletalk
넵~!! ㅋ
참, 그러고 보니 인이어 이어폰 쓸 때 귀 청소 방법에 유의해야겠더군요.
외이도를 너무 깨끗이 닦으면 안 되고, 적당히 피지를 남겨두는 편이 좋은 듯 합니다.
사람마다 케바케이겠지만, 저는 그렇게 한 이후부터 인이어 사용시 종종 생기던
외이도염이 없어졌습니다.
약간의 피지로 인해 이어팁과 외이도 피부간의 마찰로 인한 자극이 줄어드는 듯...?;;
참, 그러고 보니 인이어 이어폰 쓸 때 귀 청소 방법에 유의해야겠더군요.
외이도를 너무 깨끗이 닦으면 안 되고, 적당히 피지를 남겨두는 편이 좋은 듯 합니다.
사람마다 케바케이겠지만, 저는 그렇게 한 이후부터 인이어 사용시 종종 생기던
외이도염이 없어졌습니다.
약간의 피지로 인해 이어팁과 외이도 피부간의 마찰로 인한 자극이 줄어드는 듯...?;;
20:16
20.12.13.
무서워요...
22:02
20.12.13.
벤치프레스좋아함
저도 제가 무서워요... ㅠ.ㅠ
13:35
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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