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TONE Q94 이거 흥미롭네요.
청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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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R4050을 구입했었고 그럭저럭 마음에 들어
엠스톤에서 퀄컴에서 만든 Q94 DAC을
팔고있길래 흥미반 호기심반
또 구입했습니다.
일주일정도 들어 보니 이 꼬다리 댁은
매우 밝은 성향을 가진 고해상도의
힘 좋은 댁이더군요.
베이어다이나믹 T1을 제법 울려 주니까요.
그런데 이 usb-c 댁은 성향이 밝다보니
고음성향의 헤드폰이나 이어폰에는 어울리지
않더군요.
가뜩이나 밝은 소리에 밝은 소리가 입력되니
와.... 정신이 없더군요.
그런데 이 특성이 어디에서 그 특성이 발하느냐?
어두운 성향의 헤드폰에서 빛을 발하더군요.
제가 가진 어두운 특성의 헤드폰이라고 여기 것은
젠하이전 모멘텀 오버이버 2세대와
하이파이맨 400i
M&D MH40인데...
제가 가진 모조, V50, ifi nsno dsd등의 dac에서
어둡다고 결론을 내린 터였고
그리 재미난 헤드폰들이 아니라고 생각을
굳힌 상태였지요.
그런데 q94를 붙이는 순간....
어두운 헤드폰의 성향과 밝은 고해상도 성향이
시너지를 발하더니 듣는 내내 즐거운 밸런스 형의
소리를 들려주기 시작하더군요.
질감 넘치는 소리에 놀라며
감상에 사용된 헤드폰의
드라이버들이 정말 좋은 유닛이구나 하며
놀랐다고나 할까요?
한참을 듣고 즐겼어요.
신기하고 좋더군요.
저음형 헤드폰이니 좋은 저음은 당연하지만
그 저음이 입체감을 지닌 질감을 느끼게 해주고
고음은 저음형 헤드폰의 묵직함에
잘 다음어져서 역시 살아있는 소리를
만들어 주더군요.
이래서 장비간의 궁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제로 느끼게 되었네요.
기회되면 한번들어 보세요.
이글은 400i를 청음하며 적었습니다.
청년이여
jemra님 포함 3명이 추천
헤드폰을 울리는 꼬다리라니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