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HT01을 받았습니다!
구성품은 QCY 답게 좀 저렴한 편입니다.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을 써줬으니 나름 고급형이려나..
케이스는 꽤 이쁘게 생겼습니다. 무선충전도 잘됩니다. 보통 이어팁이 잘 맞지 않는데 번들 이어팁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 한국에서 정발하지 않아 QCY 앱을 영어로 변경한뒤에 페어링해야합니다. (최소한 저는 그냥 연결하려고 하니 앱 먼저 설치하라고 뜨더라구요.) 아직 특별한 업데이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페어링 과정도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화이트 노이즈가 좀 심한 편입니다. ANC를 끄면 해결됩니다.
ANC는 중간 정도? 아직 외부에서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이 정도면 꽤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수치상으로는 모르겠지만 LG 톤플러스랑 동급 정도..? 대신 순간 조정이 아니라 음이 튀는 현상이 없습니다. (뭐라고 해야하나.. 갑작스러운 소리가 들리면 이 소리에 맞춰 0.2초 정도 뒤에 같은 크기의 소리를 만들면서 소리가 뭉게지는 현상.... 두통을 유발하는 그.. 게 없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항상 그랬듯 QCY는 좋아보이는 기능은 다 넣습니다. 이 중 하나가 귀 인식인데, 인식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충전기 단자 쪽 가운데에 센서를 넣은 것 같은데, 저렴한 센서는 아닌 모양입니다. 이어폰을 빼거나 낄때 음악이 0.6초? 이내로 음악을 정지하거나 플레이합니다.
터치 컨트롤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배정할 수 있는데 인식률이 굉장히 좋은걸로 봐서는 통품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해본 뒤 수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리.
소리가, 소리가, 소리가....
좋네요. 음,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정말 좋다! 쪽이고, 가격대를 넘어서 생각하면 생각보다 먹먹합니다.
QCY 가 워낙 저음쪽을 좋아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그런가.. 그래도 소리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근래에 가장 실망했던 톤프리TFN7과 비교하면 HT01 이 모든 면에서 압승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걸을때 골진동이 살짝 있고, 윈노 감소가 적어서 완전 운동용으로 적합할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별로면
ENCO X 구매하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겠네요. 이걸로 버즈 다음 세대까지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흠...
진짜 이해할 수 없는 가격이네요... 애지간한 10만원데 제품은 다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전 할인까지 받아 산 제품이라 만족 또 만족합니다.
책상이 더러워서 사진은 의자에서... 허먼밀러 사세요.. 두번 사세요...
댓글 4
댓글 쓰기 너무 많은걸 기대해서
실망이 매우 큽니다.
센서,어플,무선충전,C포트는 중급 가격에 제품군에서 많이있으니
당연하다고 봐야하고 노캔도 5만원대에서 이미 몇개 회사에서 출시를
햇으니 QCY라면 노캔 성능이 매우 좋을거 같아서 구매햇지만
아~~ 노캔이 제가 들어본 노캔 최하위 아이리버 노캔 헤드폰과 거의
비슷하군요 ㅜ.ㅜ
사운드야 원래 QCY가 극과 극을 달려서 그 부분은 어느정도 감안은
했습니다만. 해상도가 ㅜ.ㅜ
기대가 너무 높았습니다.
굿굿
3만원이라서 참고 쓰는 거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