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질렀습니다.
야심한 밤에 음악 듣고 싶어졌는데, 이어폰이 없어서... -_-;;; 으어...;;;
TWS 이어폰이 간절해지더군요.
치렁치렁한 유선 이어폰 휴대가 귀찮아서 안 갖고 나왔어서.
결국, 질렀습니다. TWS.
원체 싼 걸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쓰지도 못할 물건을 살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러나 어쨌거나 배터리와 운명을 함께 하는 물건인지라.
5만원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심리적 장벽도 넘지 못하고 QCY T9을 구매했습니다.
어... 얼마나 오랫동안 작동할 수 있을런지가 일단 관건입니다.
소리는 별 기대도 안 했는데, 투명감과 정보량, 스피드감 떨어지는 것 말곤 의외로 꽤 들을만하네요.
일단 거슬리는 소리는 안 나옵니다. ㅋㅎ
대충대충 플랫 비스무리하다고 치자, 이런 느낌이랄지.
군데군데 옅은 딥 느낌 감안해도 적당히 마음에 들어요.
그냥 어떤 음악을 들어도 수수한 느낌이네요.
아무데서나 편하게 듣기에 딱 좋은 수준인데, 문제는 이거 무선에 만 원대 물건이라는거...;; 놀랍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ER-4S를 넥벤드식 무선이어폰으로 만들어서 쓰고 싶습니다만... ㄱ-;;
댓글 9
댓글 쓰기2년 쓰면 완전 뽕 뽑는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대역밸런스 붕괴가 크게 없는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입니다.
역시 진리의 가성비 qcy..
가격 대 똘끼 비.
설마 집에 있는 이어폰을 안 들고 나왔다고 현장에서 바로 지르신 겁니까 ㄷㄷㄷ
그럴리가요 ㄷㄷㄷ...
음악을 듣고 싶은데 못 들은 날은 전날? 전전날 철야 중이던 날이었고,
TWS는 진작에 필요했지만 돈 아깝단 이유로 그냥 폰 들고 통화해왔지요. ㅋㅋㅋ
큐델릭스5k 3.5에 연결해서 쓰려고 샀는데... 편히 쉬고있네요(...)
유선 이어폰은 돌돌 말아서 휴대한다는게 불편하다는 건 생각을 못했네요. -_-;;
늘 유선이어폰은 휴대를 하고 다녔는데, 최근 들어서는 아예 안 들고 다니고 있어요.
저는 차음성에 주목해서 이걸로 통화하면 더 잘들리겠지!했는데 일단 구성이...mmcx변환젠더+넥밴드 블루투스 리시버라 별도 찾아서 구매하는 것도 귀찮고, 정말 큰 문제는 싸구려리시버의 경우 시스템볼륨이 조절안되는데 에티모틱 특유의 귀가까이서 들리는 그 소리가 크게들리니까 너무 거슬리더라구요
근데 제 건 케이스로 충전할때 고주파음이 들리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