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보야 BY-AP1 인증과 사용기
먼저 이벤트를 열어 주고 당첨되게 해준 영디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목요일에 수령했는데, 몇일간 사용해 보느라 인증이 늦었네요.
자세한 리뷰는 영디비님이 해주셨으니 몇일간의 사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일단 최신 제품치고는 상당히 단순한 기능과 컨트롤이라 어렵지 않게 사용 가능합니다.
어떻게 보면 있을 것만 있고, 굳이 많이 쓰지 않을 기능을 넣지 않아서 담백하다 하겠습니다.
처음 페어링을 하고 들었을때 높은 기본 볼륨에 적잖히 놀랐네요. 유닛도 크레들도 상당히 가벼운데,
소리는 가볍지가 않네요.
기본적으로 저음이 좋은 리시버 입니다. 제 취향이 저음인지라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네요.
막귀라 극저음, 저음 그런 상세한 소리의 구분은 못합니다. 단지 킥과 스네어의 타격감이 어떤지가
중요할 뿐입니다.
킥 묵직하고, 세상 싫어하는 스네어의 찌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저음이 많다고 보컬이 묻히거나 하지 않아서 노래를 듣기에도 부족함 없이 잘 울려 줍니다.
워낙에 쨍한 고음 성향을 싫어하는지라 고음은 큰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만, 느낀 바로 고음부는
저음과 중음에 비해서는 큰 존재감을 갖지는 않네요.
그렇다고 마스킹되는 정도의 사라짐은 아니고, 나쁘지 않은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통화시 송신은 나쁘지 않은것 같았으나, 수신하는 음량이 작고 왜곡이 생기기도 했으며, 음성 전달이
않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코드리스 중에서는 가장 최악의 통화 품질입니다.
이제 사용시 불편했던 점을 늘어놔 보겠습니다.
소스기기와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크레들에서 꺼내면 좌우간 페어링을 우선 합니다. 그리고 소스기기에 연결을 하는데, 알림이
세번이 나옵니다. 그 시간동안 연결이 않됩니다. 그리고 다수의 경우로 귀에 낀채로 수동으로 전원을
켜줘야 하는 경우도 있었고, 단독 연결된 경우도 다수였습니다. 아예 연결이 않된 경우도 종종 있어서
굳이 수동으로 기기 연결을 해야 하는 경우도 몇번 있었습니다.
크레들에 넣었을때 전원이 꺼지지 않아 연결 해제가 않되는 경우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심지어 뚜껑을
닫고 있는데, 폰의 볼륨이 올라가는 경우도 몇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뚜껑을 열었다 닫는 행위를 한 번
이상 해줘야 합니다.
처음 받고 연결이 매끄럽지 않아 초기화도 한 번 했는데, 초기와의 영향이라고 하기에는 과하게
연결성이 떨어집니다.
주신건 감사하나, 사용하면서 내상을 입고 있습니다. 뽑기운일 확율이 높겠지요.
그러나 현재 사용 경험으로는 구매를 추천할 수는 없는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