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 700 후기입니다.
써본 헤드폰이 소니 xm3이 전부라 xm3과 비교해서 써보겠습니다
디자인: 언박싱 후에 처음 본 보스700실물은 xm3에 비해서 확실히 고급스러웠습니다.
착용감: 처음 착용했을때의 느낌은 음...xm3과 큰차이 없었습니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좀 작은거 같아요, xm3은 괜찮았는데 700은 쓰면 귀가 좀 접힙니다.
3시간 동안 써보니 xm3과의 차이점은 xm3은 귀주변에 뭔가 알지 못할 통증이 오곤 했는데 700은 통증이 없네요.
음질 : 저는 쿵쿵 울리는 음악을 선호해서 xm3 들었을때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보스가 저음성향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들었는데 이 부분은 실망이네요. xm3에 비하면 심심합니다. eq조절로 베이스를 맥시멈으로 해도 xm3의 베이스만 못한 것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 xm3의 노캔을 켜면 약간의 먹먹함이 주는 혼자만의 느낌을 확실히 받았고 밖에 나가보면 소음이 확실히 줄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거실에 있는 가족들의 말소리도 안들리는 수준이었구요.
그에 비교해 700의 노캔은 자연스럽습니다. 노캔을 켜면 먹먹함이 없어요. 이건 개취일 수 있지만 저는 노캔을 켰다는 걸 알 수 있는 xm3의 먹먹함이 더 나았고 또한 노캔 강도 자체가 700이 더 약한 것 같아요. 노캔 강도 10으로 해도 xm3보다 약합니다. 대화소리도 약하지만 좀 들립니다.
가격 : 저같은 경우는 유럽에 살아서
xm3는 173유로, 보스 257유로 주고 샀습니다.
결론 : 가격차이 84유로, 대략 10만원 차이나는데 디자인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xm3가 오히려 낫습니다..
xm3를 불량문제로 반품했고, xm4 가격은 350유로라서 보스를 샀지만 xm4을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헤드폰은 개취를 많이 타니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시는게 가장 좋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