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델릭스 c to c 케이블을 바꿔보았습니다...
기본케이블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서 주문했습니다.
마침 소리도 바뀐다는 평이 있길래 동선으로 바꿔봣는데...
차이가.....있네요...?
벤션 c to c 케이블로 바꿨습니다.
섬세하지 못한 귀와
케이블을 번갈아가며 꽂는동안 딜레이로 인해
이거 그냥 좋아진 것 같이 느껴지는건 아닌가...? 했는데
며칠 꾸준히 듣고난 후 확신이 생겼네요.
네. 기본케이블에서 변경한 후 차이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한곡마다 바꿔끼며 비교하다가,
나중엔 귀찮아져서 한곡 반복재생으로 계~속 듣다가 바꿔보기 몇번 했더니 약간이지만 차이가 느껴지네요.
전문적이지도 못하고 귀도 섬세하질 못해서 + 언어능력 부족으로 뭐라고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주 선율보단 깔린 배경?이 묘하게 선명해졌네요.
있는듯 없는듯 하던게 쥐똥만하게 나 여기 있어요오......
하는 느낌입니다.
결론 1. 기본케이블 -> 변경 시 차이가 있긴 하더라.
결론 2. 근데 그 차이가 있다..! 보단 있긴 하네요...? 정도라 다른 것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 굳이 케이블을 먼저 바꿀 필요 까지야...?
결론 3. 잃어버렸다는 기본케이블과 비교가 가능했던 이유는 배송된 케이블 오픈 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헤드폰 줄에 고무줄로 엮어놨던 걸 발견했습니다..... 잃어버리지 않으려 머리 쓴 덕에 잃어버린 매직...
댓글 4
댓글 쓰기개인적으론 조금 개선되었다 느껴지니 만족스럽네요.
아날로그 케이블도 차이가 없다고 하는 마당이라 디지털은 좀 난감하긴 하죠.
그런데 제가 못 느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구나 하고 있습니다.
ABX 블라인드 테스트로 갔을 때 구분하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만,
비의도적인(?) 롱텀으로 랜덤으로 바꿨을 경우 정확하게 지적하는 케이스는 있었죠.
결론 3에 크게 공감합니다.
저는 손에 든 앰프 리모컨을 핸드폰으로 착각하고 한참동안 앰프 리모컨을 찾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