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이지하니 생각나는 것
Sun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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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책에서나 매체에서 접하는 음악은 대개 4분 33초죠.
저도 20세기의 괴짜겠거니 했는데 알고보니 프리페어드 피아노의 시조였습니다.
4분 33초야 평론가들에게나 의미있겠지만 평범한 리스너들에겐 이런 곡을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ㅜㅜ
이 명곡을 저도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심지어 곡도 많습니다;;
음악 안 들으면서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네비 음성 들으려고 4'33" 단축명령으로 지정해뒀었는데, 존 케이지의 다른 음악 찾아볼 생각을 안 했었네요. 덕분에 좋은 음악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