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5005 왔습니다~
영디비 정모 이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는데도, 무서울 정도로 정확한 정위와 최고의 저음 질감&해상도는 역시 대단합니다. EQ 없이 들어도 훌륭한 드문 이어폰 중 하나인데 전기 퍼먹는 건 여전하네요 ㅋㅋ
제 귀엔 얄포도 그렇고 안 맞는 iem이 없어서 착용감은 좋습니다.
음악답게 들리는 것이 아닌 모든 디테일을 잡는 세팅이라 극고역이 쏘면서 과한 느낌은 여전한데 199달러면 뭐...ㅎㅎ 절 해야죠. 모니터링 헤드폰보다 더 잘 들리는데
댓글 39
댓글 쓰기그런데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쏘는 것 때문에 팁질 끝이 안 날수도 있습니다 ㅋㅋ 저야 기악곡 들으니 현장감이 올라와서 참고 듣는 중입니다
그정도 성능이 199달러면 땡잡은거죠.ㅋ 전 이제 5005 음색은 질려서 케이스에 만 몇달째 보관중이네요. 세일글보고 오랜만에 5005 꺼냈지만 다시 케이스행 ㅋ
극저음이 조금 많은것 빼고는 괜찮기도 하구요 그래서 매각 하기에도 그렇고 소장만 하고 있네요
z1r이 착용감 과 기스가 안나는 재질이었으면 오히려 5005를 매각했을지도 ㅎㅎ
하만시절에 본사 정리당하고 기존직원들도 빠이빠이한걸로 알아요
Sound by AKG 때문이라도 남아있는 것이 좋을텐데..
akg핵심 인력들이 다 austrian audio로 넘어갔고 지금 akg직원(?)은 akg의 탈을 쓴 하만 직원인 것 같더군요
실제로 삼성 인수 이후에 akg가 옛날같지않다는 얘기도 많이 들려왔던지라 akg가 예전에 스튜디오 레퍼런스로 통하던 시절은 안돌아오지싶어요.
원래 akg직원들은 하만에서 본사 정리하면서 뿔뿔히 흩어지고 개중에 핵심 인력들이 모여서 austrian audio라는 회사 만들었습니다.
글구 예전akg하면 스튜디오 레퍼런스로 유명했는데 요즘은 아예 컨슈머용 장비 혹은 카오디오 이쪽에 투자하는 것 같아서 akg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않나 싶더라구요
선라이즈님도 탑승하셨었군요. 좀 쏘는가봅니다ㅎㅎ 저음이 아주 흡족스러운 이어폰이 꽤 드문편이라 저음만 잘나와줘도 저는 만족할 것 같습니다. 일찍 받아보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그래도 소리는 참 좋습니다. 나무랄게 없어요. 오히려 기대 이상이니.
딱 그정도면 만져볼만 하겠구먼요ㅋㅋ
199에 풀릴줄은 진짜 예상못했습니다. 사업 이어갈 생각있는 회사들은 플래그쉽 망해도 어지간하면 그냥 단종시키던데 5005는 망작은 아닌데 199에 풀려버리네요. 유선의 종말인가ㄷㄷ
N700 유지하는 것 보면 무선으로 마음먹은 듯 합니다.
트리플 컴포트 소팁으로 삽입깊이 좀 깊게해서 해보세여. 극고역 쏘던거 좀 나아지네요(전 놀던 이어팁 밑퉁 희생해서 링 만들어서 끼우고 팁 끼워서 깊게 삽입했습니다)
5005 그냥 빨리 결제할걸..괜히 생각하다가 백오더되는 새벽에 결제하는바람에 23일 예정으로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ㅎ 백오더 취소만 안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