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버즈 프로 쓰면서 'W60을 처분할까..'하는 맘이 드는 사용기
였지만 다시 W60을 꽂으니 아직 급 차이는 크구나.. 싶습니다 ㅋㅋ
그 맘 다시 고이 접어놓는 걸로...
그래도 무선이 엄청 좋아지긴 했네요
갤 버즈 프로 한정이지만요...
에어팟 프로엔 너무 실망해서.. (이.. 이게 30만원의 음질..?! 왜 20만원짜리가 더 뛰어난 거지?)
갤 버즈 프로.. 머 대만족입니다
소리도 들어본 무선 중 가장 뛰어나고
노이즈 캔슬링도 안 어지러우면서 탑급이고
이압도 안 느껴지고
마감도 훌륭하고 크기도 좋고 색상도 무난히 맘에 들고 케이스도 작고
단지 착용감이 버즈 라이브보다 많이 헐겁네요
취향차가 될 수 있겠지만 지난번 버젼 플러스보단 좀 헐거워졌습니다
이어팁을 대자로 바꾸니 낫긴 한데
그래도 중짜였으면 평소처럼 자전거 타거나 운동할 때 하나 낑구고 쓰다보면 자칫 귀에서 이탈할 거 같아요
방금도 침대에 누워서 한 손으로 머릴 기대고 있다가 귀쪽 눌리면서 떨어지네요 ㅜㅜ
버즈 플러스는 중짜가 맞았거든요
흠.....
굳이 또 불만 하나라면 케이스 디자인이... 홈을 모든 면에 다 파놔서 어디가 앞인지 구분이 힘들고 홈이 너무 좁아서 열기 좀 어렵다는 거 정도
딱히 깔만한 부분이 없네요
이 정도 마감에 20만원이라.. 대단합니다
이어팁만 봐도 다른 고가? 제품들보다 저렴하면서도 신경은 더 많이 쓴 게 느껴집니다
소리는 버즈 라이브보다 고음역이 약간 산만히 느껴지긴 하지만 좋습니다
블투에서 저음이 이렇게 해상력 있을 수 있다니 대단하네요
댓글 6
댓글 쓰기고음쪽에서 가끔 거슬릴 때가 있지만 60은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웨스톤은...좀 추구하는 소리가 일반적이진않으니 ㅎㅎ 그게 취향에 맞다면 사실 대체제가 적지않던가요?
저같은 경우는 웨스톤이랑은 영 안맞아서 -ㅅ-;;;
뭐 편하게 오래듣기에 좋다고는 하던데 보통 아주 길게 들어봤자 1.5~2 시간 정도라서 웨스톤이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20만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이 음질까지도 W60을 버릴정도라면 웨스톤이 망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