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맥스는 소리가 별로네요
착용감, ANC, 트랜스패런시 모드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소리에 대한 만족감은 70만원에 한참 못 미칩니다.
드라이버 성능도 좋고 각 대역별 소리도 적당히 내주고 있는데, 볼륨을 올릴 때 저음이 너무 빠르게 올라와서 다른 대역이 가려져버립니다. 베이스 리듀서, 트레블 부스터를 써도 못 살리는 걸 보니 EQ하기에 까다로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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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여기에서도 초반에만 반짝하더니 이후에는 잠잠하더라구요.
확실히 평이 나쁘네요. 들어보진 않았지만 뽐은 확실히 죽어서 다행이랄까요.
개인적으로도 그 가격 받아먹고 특별한 포인트가 거의 없다시피한게 실망스럽더라구요.
iOS+애플뮤직+애플TV로 더 좋을 줄 알았죠..
willys에 전시돼있는건 봤는데, 청음은 못하게 하더라구요. 어쩌면 사운드가 실망스러운걸 숨기려고 그랬을지도..
분야가 아니네요.
내세우려면 울트라손 정도로 개성있고
음향적으로도 잘 만들어야 하구요.
깝쳐봐야 못만들면 그 대우는 다이소
다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결로현상까지?! ㅋㅋㅋㅋㅋㅋ 사운드 품질은 가격값 못하고, 디자인은 그저 그렇고, 좋은건 전자기기 적인 것만 좋네요 ㅋㅋㅋㅋㅋㅋ
호오... 걍 전자제품인 건가요;;
분해해보니 기계적인 느낌은 ㅗㅜㅑ인데 정작 소리가... 들어보니까 저음이 좀 많이 이상하긴 했습니다. 타격은 없는데 웅웅거리는 느낌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그냥 그런가봅니다. 측정치봐도 좀 갸웃거리게 만드는 세팅이긴 했습니다ㄷㄷ
후기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뽐이 확 죽었습니다ㅎ
첨부터 예견(?)했던 것이기도 한데... 뭐 물론 제가 뭐라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요...
이어팟 에어팟 소리가 그 가격에 그정도 급인걸 보면 에어팟 맥스라고 별다를 것도 없을거라는게 들어보지도 못한 제 의견이었습니다. 그 예견이.. 어느정도 맞더군요.
한국에 여기저기 출시되고 나서도 평은 결국 디자인과 애플생태계 편의성을 기점으로 호평 혹평으로 갈리더군요.
이제 애플이 만들었으니 일반인(+애플팬) 입장에서 헤드폰은 음향 기기가 아닌 전자제품?이 되어버렸네요...
길거리와 지하철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광경을 기대했으나. 이번엔 가격때문인지 성능때문인지 보기 힘드네요.
몇 개월 뒤 '무거운 헤드폰이 목건강을 헤친다'고 하는 뉴스는 기대하기 힘들 듯 싶습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