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fi에서 가장 중요한 것
그건 아마 정숙한 시스템이 아닐까요?
적셔봅시다.
댓글 9
댓글 쓰기전 애초에 주방에만 가도 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작은 볼륨으로 듣는데다 음악을 들을 때 항상 다른 걸 함께 하다 보니 ㅎㅎ. 근데 70dB가 시끄럽다고 연락이 올 정도면 이웃도 지나치게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 정도면 이웃집에서는 도서관 수준의 소음으로 줄어들 거 같은데 말입니다.
엄청나게 한적한 곳에서는 65dB수준에서도 층간소음 이슈가 있다고 하더군요...
주변이 쥐죽은듯이 조용하다보니 정말 작은 소리인데도 인지가 되는거죠 ㅎㅎ
3개월 넘게 사용했는데도 아무런 컴플레인이 없는걸로 봐서는 층간소음으로 인지되고 있지않은것 같습니다 ㅎㅎ
토인각주고
방의 중앙에 대칭되게끔 책상,스피커를 배치하는게 좋은데 이럴경우 본체는 바닥에 내려서 본체로 인한 콤필터링방지, 좌우 비대칭으로 인한 좌우편차 방지, 팬 소음에의한 다이나믹 손상 방지 하고
좌측이 방의 코너에 가까운데 배치 바꾸실 의향이 없으시면 우측에 본체 그냥 올려두시는게 그나마 낫겠습니다
저는 그냥 대충.
대형 팬 3개 달린 케이스에 시소닉 팬 파워, 잘만 쿨러, 팬 2개 달린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4개로 총 11개의 모터를 쌩쌩 돌리면서 음악 듣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상하게 옛날부터 잡소리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왔습니다.
오픈에어형 이어폰도 밖에서 즐겁게 잘 듣고 다녔었지요.
당연히, ER-4S의 터치노이즈도 뭐 어쩔 수 없으려니 하고 별로 신경 안 쓰고 사용.
집이 죽겄습니다!! ㅠ.ㅠ
혼자 똑 떨어진 단독주택이었으면 좋겠어요. 스피커를 빵빵하게 틀 수가 없어요.
빵빵하게 틀었다가 자칫하면 신상 털리고 전국에서 찾아와 사과하라며 시위할지도요.
요새 5공 시절보다 오히려 더 무섭습니다.
집!!! 집이 최고입니다.
널럴한 집만 있어도 오디오는 물론이요,
"오늘은 새로운 케이블을 사느라 108,000원을 소비하였돠~
채끝살과 와인 한 병을 사느라 79,000원을 소비하였돠~
조용히 오디오를 켜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돠~
음악을 들으며 즐기는 맛있는 스테이크와 향긋한 와인만한 것이 없돠~
여자가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 삶의 향기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돠~"
이런 멘트의 동영상을 너튜브에 올릴 일이 없어지지요.
오 커스텀 수냉이군요. 한때 저도 달린적 있었는데... 해당 사진은 완제품 같군요.
근데 경험상 펌프 진동때문에 적당히 저소음이겠지만, 책상위라면 아주 정숙하진 않을거 같은 예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