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A3000, A4000 간단 후기
일단 두 모델은
기존의 final 모델들에서
캐치할 수 있었던 소리의 웅장함으로 인해
자연스레 따라오던
파이널 특유의 먹먹함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A3000
밸런스 자체가 꽤 훌륭하고
전체적으로 크게 호불호 없을만큼 플랫한데
이번 모델에서도 여전히 공간감을 강조한 만큼
약하게 3k쪽 중음 배음영역의
양을 조절한 느낌입니다.
그 덕에 보컬이 이질적이지않으면서도
A4000에 비해 소폭 보컬이 덜 강조되거나
배킹이 있다고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3000을 비롯한 E5000 등 이전 시리즈에 비해서
확실히 먹먹함이 걷어지고
밸런스가 아주 잘 잡힌 느낌이네요.
저음 자체는 많지도않고 적지도않고 적당하고
중고음 및 초고음도 모자라지않게 잘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형이고
공간감을 강조하기위해
소폭 중음 배음영역을 살짝 뒤로 빼서
적당히 자연스런 느낌까지 확보
A4000
A3000에 비해 확실히 개방된 사운드
중고음이 양 위주로 쏟아지는 느낌이며
젠하이저 헤드폰에 비유하면
젠하이저 베일이 없어진 느낌과 비슷하다고 생각.
보컬을 A3000에 비해 살짝 앞으로 두어서
공간감이 상대적으로 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음의 디테일이 상당하며
전체적인 밸런스도 비슷한 느낌이지만
중고음의 화려함이나
보컬 배음 및 초고음 영역까지
넓게 뻗치는 영역의 차이가 만드는 개방감이
A3000에 비해서 소리의 디테일과 화려함을 더합니다.
댓글 7
댓글 쓰기후기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E시리즈는 불호였는데, A시리즈는 잘 나온 거 같더라구요. 듣고 이게 진짜 파이널꺼가 맞나 싶었습니다.
A 시리즈는 드디어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