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로 스트리밍 퀄리티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다른 회원분이 올리신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해본건데요,
블투 이헤폰이 연결되는 알고리즘이
블투 모듈에서 음원 데이터를 송신 -> 블투 이헤폰에서 수신, 내장 DAC로 음성신호로 바꿔서 출력
이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모두 같다는 전제 하에, 통제 가능한 블투 이헤폰의 사운드 퀄리티에
영향을 주는 것은 결국 음원데이터의 퀄리티와 블루투스 코덱이라고 생각했구요.
만약에 SBC밖에 지원하지 않는 블투모듈 사용자가 퀄리티를 개선하고 싶은 경우,
출력부(댁앰) -> 블투 트랜스미터에 연결하여 LDAC혹은 aptX HD로 음원 데이터송신
-> LDAC/aptX HD 호환 블투 이헤폰으로 수신 후 내장 DAC로 음성신호로 바꿔서 출력
이거면 블루투스 코덱부분에서 SBC보다는 개선을 꾀할 수 있을까요?
출력부에서 블투 트랜스미터로 송신/변환되는 과정에서 열화가 이루어질 요인이 있는지도 그렇고
블투 트랜스미터 내에서의 신호 변환의 메커니즘도 잘 모르니 이것 참..
보아하니 블투 트랜스미터 기기중에서 SPDIF나 RCA입력도 구비된 제품이 있더군요.
이거면 USB동글 식의 블루투스 어댑터를 대체할 방법이 될 수 있으려나요...
댓글 6
댓글 쓰기블투 트랜스미터를 DAC/AMP에 연결하면 D->A 변환이 불필요하게 중복되면서 음질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앰프의 출력레벨을 정확하게 맞추지 않으면에 음질손실이 더 커집니다.
앰프는 헤드폰이나 스피커 등 전기로 "힘"을 전달받는 장비에 연결하면 음질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블투 트랜스미터처럼 전기로 "정보"를 받는 장비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받는 장비쪽에 별도 전원부가 있는지 여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USB +5V, AC 또는 DC인렛 등)
지연시간이 좀 발생하는 방법이긴한데, 가장 간편한 것으로는
https://blog.naver.com/skel93/222052642548
이런식으로 작동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fiio것 중에서도 저런방식으로 동작하는 제품들이 있던것으로..
저렴한 제품중에 aptx hd코덱을 사용하여 쏴주는 제품들은 많습니다만, usb로 입력받아 바로 ldac으로 쏴주는 제품은 저렴한 제품은 없는듯 합니다. 수요가 별로 없어서 안만들어지는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