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타카페서 인기라는 베릴륨 헤드폰
https://ko.aliexpress.com/item/4000764834432.html?aff_fsk=_AkxKFf&aff_platform=shareComponent-detail&sk=_AkxKFf&aff_trace_key=568cece8319c4758b5b37e278f3cebc1-1613837665758-08302-_AkxKFf&terminal_id=e1fa93ca7b514510b96e4e339b0e60d9&tmLog=new_Detail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arphone&no=2780819&exception_mode=recommend&page=1
갑자기 부상한 제품인데 타 카페에선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베릴륨 증착 50mm 드라이버이며, 현재 베릴륨 표시가 없는 이유는 유독성 질문이 워낙 많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댓글 23
댓글 쓰기한동안 그래핀 코팅 드라이버로 마케팅 많이 우려먹었었죠..
코팅으로 드라마틱한 성능개선이 될리가 없는데
12월 초에 사서 써봤는데, 흠... 굳이? 싶네요. 친구한테 팔아버린..
포타프로만 해도 얼마나 인기있던가요.
요새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자칭 고음질 폰들을 보면 기쁘기보다는 안타까워요.
싼 것에 환호하는 분위기는 일견 당연한 것 같지만, 결코 바람직해 보이진 않기도 하고요.
장기적으로는 그 싼 것을 좋아하는 것이 돌고 돌아 나 자신의 월급이 싸질 수도 있으니.
음식, 자동차, 음향기기.
이것들 중 싸고 좋은 건 아직 본 적이 없어요. 비싸고 안 좋은 건 있어도.
어쩌다 확 뜨는 가성비 기기들은 오래 쓰다 보면 결국...;;
CCA, KZ 이어폰들 결국 지금 나뒹굴고 있...;;
한때 반짝 했었지만 결국 그 가격대의 소리였던 기억이 납니다.
베릴륨 코팅이라고 관심을 끌어놓고 유독성 질문이 많아서 표시를 지운다니 이해가 안 갑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태도잖아요.
유독성도 문제지만 처음부터 베릴륨이 안 들어갔어도 따질수가 없게 됐네요.
이슈가 되었으니 물건은 많이 팔렸을테고... 장사는 이렇게 하는건가 봅니다.
"상온초전도코일 반물질진동판 헤드폰"으로 홍보했다가 문의 많으면 문구 삭제하면 그만입니다.
어쨌든 믿어주는 사람들은 입소문 계속 내 줄테니까요.
장사란게 원래 그렇지 않던가요.
당장 먹고 살아야 하는 현실 앞에서는 양심이 문제가 아니게 되니까요.
정직함이 주는 신뢰는 좀 더 나중의 일이라서 당장의 일 앞에선 무용지물이죠.
그래서 이런저런 법규와 규제도 있지만, 불충분하지요.
저래 팔아도 사는 사람들이 있는 한.
베릴륨 덩어리라도 문제는 문젠데, 증착이면 제대로 부착이 되었는지,
어느 출력에서 어느 시간만큼 박리가 없을 것을 보장하는지 내용도 없고
하다못해 베릴륨 코팅막 표면에 뭘 한 겹이라도 더 씌웠는지도 없고
베릴륨 입고 성적서도 없고 MSDS도 없고 뭐...
저는 차라리 티타늄 증착인데 속인 거라면 용서가 될 것 같아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포칼이 통 베릴륨을 쓰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지라;;
흐으음...별로 쓰고싶진 않네요...건강하게 오래살고싶어요
허미~ ㅜㅜ
그래핀, 베릴륨 돔, 자성유체
귀 부터 썩는 것 아니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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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여 님이 구매하신 건 무조건 품질관리 잘 된 건강하게 쓸 수 있는 양품일겁니다!
복어탕 같은 건가요
베릴륨 증착 드라이버는 개인적으로 그냥 마케팅 용어라고 받아들여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순 베릴륨 드라이버라면 몰라도 극히 미세한 양의 베릴륨을 드라이버 위에 코팅했다는건데....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전 회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