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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하이파이클럽에서 디지털 케이블 음질 차이난다고 하네요

SunRise SunRise
6060 0 55

 
  
 과연... 
  
   
   
 
이와 대치되는 영상. 
 
프리비전스 카페는 난리가 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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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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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맙소사, 케이블 때문에 음질 차이가 생길 수 있나요? 전송 속도에 차이가 있을진 몰라도 음질에는 차이가 없을 텐데요.
02:54
21.02.24.
2등
똑같은 케이블 줄 색만 바꾸고 하나는 300만원 짜리고 하나는 3만원 짜리라고만 말해줘도 300만원짜리가 더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껀데,
하물며 진짜로 자기돈 300만원 꼬라박았으면 소리 더 좋아져야죠. 아니 무조건 그냥 천상의 소리가 나야만 하는거죠.ㅎㅎㅎ
03:35
21.02.24.
profile image 3등
청음하러 셰에라자드에 갔다가 상담 받았는데
제가 잘못들은건지 디지털케이블도 음질에 영향을 준다고 하시길래 대혼돈이 왔었네요.
수백-수천만원대 장비들이 몇백개는 구비 되어있는 곳에서 들어보신분이 하시는 얘기라 반박은 못했어요.
03:36
21.02.24.
profile image

이런거 보면 진짜로 음질 차이를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자기 기분에 따라 음질이 더 좋다 나쁘다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엄청 많은거 같네요 akg n5005도 대란으로 풀리고 난뒤에는 30~40만원대 이어폰인냥 평가하는 분들도 많이 봤고요

03:37
21.02.24.
profile image
차이 느끼시는 분들은 당연히 제임스랜디 100만 달러 챌린지 성공해서 10억 다 받으셨겠죠? ㅎㅎ
04:00
21.02.24.

하이파이클럽의 영상은 USB에서 유입되는 노이즈로 인해 실질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보여주는 대신, 'USB에서 유입되는 노이즈가 많으니까 잠재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주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최종적인 아날로그 신호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정작 오실로스코프로 DAC의 아날로그 출력 단자 대신 USB 단자의 노이즈를 측정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정상적으로 설계된 DAC는 그런 노이즈의 유입 역시 감안하며, 이 부분이 취약하다면 측정치에 반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DAC의 측정에는 저 영상에서도 중요성을 강조하는 아날로그 출력을 사용하니까요.  
  
참고로, 하이파이클럽은 자사의 블로그에 진공관 앰프는 입력 받은 신호의 기음과 배음을 모두 살려서 출력하지만 트랜지스터 앰프는 기음만 남기고 배음은 버린 신호를 출력한다는 글을 작성한 전적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인상 깊게 읽은 글이라 기억하는 겁니다. https://www.0db.co.kr/FREE/1455088
  

04:07
21.02.24.
profile image
아날로그는 전압전류가 2만헤르츠의 교류신호로 인해 다양한 전기물리학적 특성이 나타나 소리가 변화합니다.


그러나 디지털에서 소리가 변한다는 건 데이터값이 변한다는 얘기고
그 얘기인 즉슨 컴퓨터에서 무수한 빈도로 수많은 단계에 걸쳐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데이터무결점 검사를 완전히 무시한다는 얘기가 되는데...

전원노이즈같은 노이즈 측면에서는 좋은 케이블이 노이즈차폐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그 외의 소리가 변한다는 것은 컴퓨터 내부 버스 통신의 근간을 뒤집는 얘기가 됩니다.
06:58
21.02.24.
profile image
햄최삼
그 사람들 논리를 정리해보면 (몇명 있더군요.)

1. 왜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아니라고 하냐 (들어보면 무조건 느낄 수 있다.)
2. 데이터는 변하지 않지만 소리는 변한다.
3. 측정기는 아직 사람의 귀를 쫒아오지 못한다.

이렇게 3가지로 요약이 됩니다. 아주 미추어버리는줄 알았습니다.
15:54
21.02.25.
해인아범
소리는 겁나 변하죠.... 이헤폰/스피커 다요 ㅋㅋㅋ
왜냐하면, 스피커는 청취위치가 조금씩 다르니까 다 다를꺼고,
이어폰은 삽입깊이가 다를꺼고 헤드폰은 드라이버 위치가 조금씩 다를꺼고 ㅋㅋㅋㅋㅋㅋ

뭔 디지털에서 소리가 변한다는 소리를 하는건지 원.
하긴 미신팔아야 꿀빨긴합니다만... 뭣도없는 케이블 엄청 바가지 씌워서 팔수있으니까요.
16:13
21.02.25.
profile image
kalstein
100% 공감합니다. 0과 1은 죄가 없고....자세히 파고 들어보면 결국 아날로그의 문제로 귀결 되는 경우가 진짜 많더라고요
00:59
21.02.26.

물건 파는 광고 같은데...냅두세요. 때에따라 효과도 있으니... i사가 커진 이유도 이런거로 시작한거 아닌가요? 뭔가 효과가 있나보죠...ㅋㅋ 전원에 의한 노이즈나 컴퓨터에서 넘어오는 노이즈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으니 그걸 줄여준다는것은 좋은것이죠... 디지털 케이블도 영향을 미친다.... 결국은 아나로그를 들으니....뭐 그럴 수도...  
3.5단자가 있는 스마트폰에 충전단자에 아답터를 꼽는것과 꼽지 않는것은 노이즈의 차이가 날 수 있죠. 대부분의 DAC가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고 그 어댑터가 접지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노이즈가 좀 들어 올 수 있는데 디지털-디지털의 문제가 아닌 노이즈가 아나로그 장비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네요. 너무 색안경끼지 마시고 보시기를....  오렌더 N30 제품 광고 하는거니... DAC 부분을 전원부를 완전히 분리해서 노이즈를 최대한 줄였다는 거를 광고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그런 광고는 안보니 앞부분에서 어그로를 좀 끌었네요... 어그로 끌어도 조회수 별로 안나왔으니 그런가부다 하심 될듯... 이런글로 연결되서 저도 정주행 하며 동영상을 보았으니 광고효과는 확실하네요. 사고싶은 기분은 없지만...ㅎㅎ 
네이버에 찾아보니... 오렌더 N30 가격이 2,500만원 입니다. 흑우 한명만 걸려라... 하는 맘으로 만든 광고이니 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세요.... ㅋㅋ

07:43
21.02.24.

저기서 저런 얘기한지도 한 십년도 더 된 거 같은데요. 
새삼스럽지도 않아서....

09:02
21.02.24.
profile image
근데 케이블에서 음질 변화 있다고 해놓고 글 읽어보니 주장 뒷받침할 내용은 전무하네요

그리고 댓글에 악플 남긴걸 자랑스레 얘기하니 좀 문제가 있네요

이거야 말로 진짜 중증환자들 아닌가 싶습니다
09:07
21.02.24.
profile image
KIMBBAM
그리고 이제는 데이터가 바뀐다고 테세전환ㅋㅋ
09:49
21.02.24.
profile image

제 소신은 케이블은 그냥 명품가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표준 규격에 맞는 제품이라면 2만원짜리 시장가방이던 200만원짜리 구찌던 똑같은 기능을하죠  
 물론 내구성, 디자인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기능성에 차이는...

09:49
21.02.24.
profile image
굿바이어
하이파이클럽에서 좌표찍고 인신공격을 하네요ㅎㅎ
09:52
21.02.24.
profile image
윤석빈
무슨 자신감이지 잃을게 없으신분들이라 그런건가...
10:16
21.02.24.
profile image
굿바이어
인신공격하고 너무 당당하게 그쪽 카페에서 자랑을 하네요ㅎㅎ
10:23
21.02.24.
profile image

디지털 케이블쪽은 차폐만 확실하면 좋은 케이블인거죠. 다이소표랑 오디오퀘스트 간의 차이는 있긴하더군요. 

09:54
21.02.24.
profile image
마사크레
글 읽어봤는데 주장 뒷받침할 내용은 아예 없습니다ㅋㅋ

유무선공유기까지 등장했습니다ㅋㅋ
09:55
21.02.24.

 디지털이 왜 디지털인지 모르는... ㅎㅎ 
 디지털은 block 단위로 보내고 받고 하는지라, 노이즈때문에 crc error 가 나서 복구가 안되게 되면 그냥 뭉텅이로 빠집니다. 아날로그처럼 음색이 변하고 그러질않죠.

10:13
21.02.24.
이 부분은 이미 다 정리됐었던 것 같은디..
https://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community2&wr_id=8045377
이 글 댓글만 봐도ㅎㅎ

디지털케이블은 적당히 차폐잘된 정상규격의 케이블(전송규격에 따른 임피던스매칭)을 시용하면 음질에 전혀 지장을 주는 요소가 아닙니다.

usb신호를 송수신하는 변환담당 회로가 훨 중요하죠.
asr에 올라와있는 인토나, 아이퓨리파이어 같은 usb악세사리들 측정데이터 확인하면 잘 만들어진 좋은 덱들에는 이미 필요한 조치가 다 되어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부가적인 악세사리는 오히려 음질 저하요소가 되는것이 대부분이라 정말 조심스레 사용해야합니다.

디지털에서 값비싼 순금, 순은, 그라운드처리 이런건 입력받는 덱이 충분히 좋은경우 걍 필요없다고 봐야.. 그런건 이미 시스템을 완성해서 더 바꿀 장비가 없을때나 손대는겁니다. 재미삼아ㅎㅎ
10:35
21.02.24.
profile image
nalsse
ㅎㅎiptime 공유기까지 등장했습니다
10:48
21.02.24.
윤석빈
케이블 전송은 디지털이라고하더라도 결국 소리내는건 아날로그라, 노이즈 많은 공유기는 장비들에서 멀리 치우는게 맞긴 하쥬. 무선전파가 디지털 케이블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만 아날로그단 노이즈 유입의 원인이 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저기서 말하는 디지털 케이블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네트웍 오디오 하시는 분들은 공유기 랜선타고들어오는 노이즈때문에 오디오용 라우터를 따로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요즘은 이쪽이 usb오디오 발전 초기의 지터이슈 만큼 핫한것 같습니다ㅎㅎ
11:08
21.02.24.
profile image
nalsse
저 카페 글을 읽어보니 주장은 있는데 근거될만한 자료는 없더라고요. 자신들이 무슨 얘기하는지도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
11:25
21.02.24.
nalsse
오디오용 라우터를 따로 쓴다고요...?!?!?;;;;
RJ45의 노이즈를 analog output 으로 출력해버리는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갈아야될꺼같은데요...?!;;;
그게 그렇게 연결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12:55
21.02.24.
kalstein
뭐 랜케이블 타고 그라운드 공유되어 들어오는 노이즈 자체를 확 줄인다는 개념이라, 효과가 어느정도있는 모양입니다.

https://www.audiooutlet.co.kr/ao/mall/ao_prod_view_n20.asp?sale_code=12757

충분히 대비가 잘 되어있는 네트워크 플레이어사용시에는 극적인 효과가 없겠지만 구형 장비들 위주로 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물건일 것 같습니다. usb오디오쪽에서의 인토나 같은 개념이니까요.
13:16
21.02.24.
nalsse
세계 유일이란 거는... 다른 메이커는 만들필요가 없어서 그런가 아닐까요 ㅎㅎㅎ
전원도 아니고 랜케이블 타고 노이즈가 들어온다는건 좀....... 흠좀무입니다 ㅋ
13:57
21.02.24.
kalstein
그놈의 그라운드가 공유되니까 문제되는것 같아요. usb쪽도 결국에는 갈바닉 아이솔레이션같은 회로들이 기본적으로 내장되기 시작하면서 그라운드노이즈 문제가 해결됐었던지라..

요 이슈가 몇년전에 활발하게 논의가 되었던것 같은데
https://sotm-usa.com/products/iso-cat6-lan-single-noise-filter
이런 회로가 요즘 고가에 판매되는 네트웍 플레이어에 다들 내장되어있을듯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usb전원 노이즈 제거회로와 크게 다를것이 없기도 해서ㅎㅎ

그 전에 판매되었던 구형 플레이어나 구형장비들 중에 노이즈민감한 제품들 많이 운용하시는 분들에게 아까 그 라우터가 꽤 의미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4:12
21.02.24.
웃고 갑니다.
무선 5G 인 시대에..
10:55
21.02.24.
wiju
뭐 5G 무선 신호때문에 코로나가 퍼진다는 미신도 있는 세상이니...ㅋ
12:55
21.02.24.
profile image
심리학에서 말하는 보상심리.. 돈 발랐으니 좋겠지?가 아니라 좋아야되!!! 디지털케이블은 차폐만 평수준으로 품질하자 없다면 못느낄텐데..
11:14
21.02.24.

이분들은 태양의 위치와 달의 위치에 따라 중력을 계산해서 음감은 안 하나요? 
 중력장이 달라지면 파동전달도 분명히 달라질텐데요 ㅋㅋ

16:22
21.02.24.
profile image

음. 뭐 논리는 그럴싸합니다.   
  
답도없이 까일 디지털단에서는 음질변화가 없다는걸 인정한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USB 케이블의 논란보단 쪼금 추가점수를 주겠습니다. 그래봤자 약팔이지만요.
  
신호선을 타고 노이즈가 전해지고, 그게 DAC의 아날로그 단에 영향을 준다는 말인데, 
 
 아마 노이즈의 영향이 제로는 아니겠지요.  문제는 청감이 가능한 수준이냐는 거겠지만요.
  
 전원선 뿐만 아니라 신호선에도 노이즈가 있다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니지요. 
 하지만 문제는 신호선을 타고 전해지는 노이즈는 전원선을 통한 노이즈보다 월등히 적다는겁니다.  
  
USB로 전원공급은, USB 2.0 기준 최대 2.5 W입니다. 이건 일반 USB의 PC연결해서 전력 충전시 전해지는 전력값이지, 사실 충전용도가 아니면 2.5W보다도 한참 적은 훨씬 적은 전력을 신호로 사용하게됩니다. 그리고 노이즈는 그 한참 적은량의 전력중에서도 극히 일부만 노이즈입니다. 노이즈 비중이 크면 신호가 에러가 밥먹듯 나므로 정상작동된다는 건 노이즈가 신호보다도 한참 작다는 말입니다.  
   
반면 스피커 아날로그단에 속하는 앰프같은건 출력이 200W 300W도 흔하죠. 들어가는 전력 단위가 3,4자리씩 차이난다는 말입니다. PC부품쪽에서 노이즈 발생원이 많다는걸 아무리 감안해도 전력쪽 노이즈에 비하자면 새발의 피라는 말입니다. 못해도 수백배는 차이나겠죠.
  
 사실상 신호선에서 비롯된 노이즈는 무시할만한 수준의 미미한 노이즈 값이겠죠. 겨우 이정도 미미한 노이즈도 못 걸러서 음질을 저하시킨다면, DAC를 잘못 산겁니다. 앰프단에서 아무리 증폭하는 과정에서 노이즈가 커지는걸 감안하더라도, DAC에서 진짜 최소한의 노이즈조차 못 거른다는 말이니까요.
 
중간부터 결론이 음질변화 무조건 있다고 낙인찍고 이야기하는게 전형적인 약팔이 식 논리전개입니다만, 그 부분을 빼고 냉정하게 인정할 부분 인정하고 아닌 부분을 거르면 이렇게 되네요. 

16:50
21.02.24.
profile image

첫 번째 영상에 나오는 노이즈 문제를 해결하려면 USB 아이솔레이터가 필요합니다. 애초에 좋은 케이블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겁니다. 만약 누군가가 "우리가 파는 얼마짜리 특정 상품을 사용하면 특정 문제가 해결된다"라는 식으로 증거가 남는 공식적인 홍보를 한다면, 홍보 내용이 사실이 아닐 경우 이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가 됩니다. 즉, 그렇게 문제가 안 되게끔 법리적인 계산을 다 해놓은 겁니다. 디지털신호에 관한 과학적 사실을 모르거나 정말로 소리가 변한다고 순진하게 생각해서 저런 영상을 만드는게 아니지요. 커뮤니티에서 논쟁할꺼리가 아니라 법정에서 검사와 변호사가 싸워야할 문제입니다.

23:31
21.02.24.
profile image

엌.....딱 표현 잘해주시네요 디지털 시대에는 오디오의 영역이 아니에요~~~ 데이터의 영역이에요!!! 
  
 맞는말 하시네요 
  
 저는 얼마전 MP3대세인 시대 까지만 하더라도 음반(테이프,CD) 구형 오디오기기 사용하고 소장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FLAC파일이 지원되는 오디오 기기를 써보고 더 이상 CD나 테이프는 필요없겠다 싶더군요.... 
전부 FLAC다운 받던지 변화하고  
CD나 테이프 같은 음반 구형 오디오고 케이블 다 처분했습니다.  
CD며 테이프며 다 자리만 차지하는 구시대의 산물이라 느껴지더군요 얼른 과거는 청산해야지요 미래로~!
 
 이제는 넉넉한 메모리랑 FLAC 지원하는 음향기기만 있으면 된다 싶네요. 
  
 데이터로 전송하는 시대에 케이블 논쟁이라니......싸구려 구리선으로 넘어오는  
 초고음질은 데이터들은ㅋㅋㅋ어떻게 설명하실려고 
 지구평면설 떠드는 사람 보는거 같네요...어딜 가나 답답한 분들 있습니다.

02:13
21.02.25.
profile image

하이파이 클럽 칼럼쓴거 보면 기가 찹니다. 
 
 전원 케이블 바꿨더니 노이즈가 사라진다~~가 아니라  
"갑자기 사실적인 음이 들린다"  "기타의 질감이 좋아진다. " 
 http://dpg.danawa.com/news/view?boardSeq=62&listSeq=4459896
  
LAN 케이블 바꿨더니 심벌 소리가 풍부해졌다.라는 이상한 주장하는 곳입니다.
http://dpg.danawa.com/news/view?boardSeq=62&listSeq=4539020

15:49
21.02.25.
profile image

USB나 LAN 케이블은 소리 차이가 난다는데에 머리로나 경험상으로나 공감이 안 되네요. 코액셜 케이블은 유의미한 차이를 느끼긴 했으나 매커니즘을 모르겠습니다. 

 
순은 SATA는 긴가민가 했고요. ABX 블라인드테스트랍시고 해보긴 했는데, 적중율은 90%를 넘긴 했지만 각 케이블간 시간 간격이 너무 컸고 표준 규격에 따른 테스트가 아니라서 그냥 재밌었던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정적이던 순정케이블에 비해 순은 SATA 케이블은 워낙 뻣뻣한 물건이었던 탓에 커넥터 접촉 불량이 있었던 건지 PC가 자주 먹통이 되곤 했었습니다. ㅎㅎㅎ
 
뭐 소리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nalsse님 말씀처럼 그라운드쪽으로 아날로그 회로에 영향을 주었으려나 싶기는 합니다만, 디지털단에서의 변화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네요. 그건 이론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불가능하니. 데이터가 변한다는 얘긴 컴공 & 전직 공돌이 출신으로서 이해 불가.

비싼 케이블의 실효성으로 값어치를 매긴다면 많은 의문이 남지만, 원자재와 제조공법이 그만큼 들고 만듬새에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면 나름 수긍은 갑니다. 소리가 싸구려 선보다 못하지만 않다면 눈으로 듣는 소리도 나름 기막히거든요. ㅋㅋㅋ 단지 그걸 진짜로 소리가 어떻다느니 한다면 좀 다른 문제이지요. 눈으로 마신다고 광고하던 카X리 맥주 맛이 생각납니다.

하이파이저널에 아쉬운 점은, 공학적인 근거가 좀... ㅡㅡ;;
진공관과 TR앰프의 비교에서 TR앰프가 배음이 잘려나갔다고 논한 건 제대로 에러였다고 생각합니다. 진공관앰프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 봐도...가 아니라 그게 말이 되나???;;
20:18
21.02.25.
profile image
최소버클리음대

여흥이죠. 
오디오 미신은 갈데까지 가면 진풍경이 따로 없어요.
소스기기나 앰프 위에 뭔 나무조각이나 찰흙 같은 걸 올려놓고 소리가 어떻다 해요.
오디오 랙에 따라서도 소리가 어떻다 하고,
심지어 케이블에 받침대를 받치고서는 종류에 따라 소리가 어떻다고 합니다.
무궁무진합니다.

카오디오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보면 대략 정신이 멍해지죠. -_-a;; 
이건 뭐 진동 덩어리인데. 
하기사, 정차 중일 때도 타이어에 따라서도 소리가 달라지더라고 하기도 하니...;; 

미신 기준으로 보면, 자동차 프레임과 문짝을 돌로 만들어야 할 판입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마운트(머리)부터가 흔들흔들 움직이니 이미 몹쓸 물건이고요.
진동을 최소화해야 하니 헤드밴드와 이어패드 안에 최고급 스파이크를 박아서
단단한 두개골에 직접 접촉되도록 해야 할 겁니다. 
그러면 ER-4S의 고통 정도는 애교가 되겠지요. 
아마 두개골 재질 얘기까지 나오면 터미네이터 머리가 최고냐 로보캅 머리가 최고냐 
그 단계까지 갈 지도.

00:10
21.02.26.
profile image
alpine-snow
저도 이공계에서 회계로 바꾼 케이스인데요. 발전소 유형에 따라 음색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는 너무 황당했습니다. ㅠㅠ 수력발전하면 물의 시원함 태양력 발전소에선 태양의 따뜻함 원자력 발전소는 원자물리학의 차가움이 느껴진다는?! 이건 뭐죠....????????
00:28
21.02.26.
profile image
용용이

저는 컴공에서 공돌이 재직 중 무역으로...;;

발전소 얘기는 비꼬는 쪽에서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참 의미심장하죠.
먼 거리를 고압선 타고 벽전원까지 거쳐 들어오는 열악한 경로가 있는데,
그 끝단의 파워케이블을 실컷 바꾸어봤자 뭔 의미가 있냐.
그러다가 발전소 종류 얘기까지 나오면서 다들 빵 터졌었죠.

사실 맞는 얘기죠.
미신대로라면 적어도 집까지의 고압선 종류와 경로, 송전탑의 재질과 구조까지
따져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못 그러는 이유는 노답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죠.
그러니 가장 만만한, 애꿎은 기기 전원 케이블만 범인으로 몰면서 조지는...
전원 케이블 입장에서는 황당할 노릇입니다. 
 
몇십~몇백만원 하는 오디오용 멀티탭까지 가면 점점 안드로메다로...

자가 태양열 발전 시스템이 있는 집에서라면,
Hi-Res 기기의 라벨을 떼고 다시다 포장지를 잘라붙인 뒤
따스한 고향집의 온기가 느껴지는 그 소리라며 감탄하는 장면도 가능할 듯???;;;

00:40
21.02.26.
profile image
alpine-snow
저도 회계일 하면서 느낀게 대부분 0과 1은 죄가 없고... 이걸 다루는 휴먼(아날로그)에서 오는 에러가 96%(시스템 에러는 통계학적 관점에서도 4%는 늘 있으니까요) 더라고욤. 휴우... 디지털 어쩌고 해도 끝에 가면 갬성의 문제 더라고요. 취미면 그냥 취미 답게 니 귀는 귀고 내 귀는 내 귀니까로 마무리 했으면 싶어요.
00:46
21.02.2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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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EA 2일 전16:22 69 +5
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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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 12시간 전15:35 6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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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1일 전16:50 70 +6
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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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러버 1일 전22:52 7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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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제이디제이 24.06.17.00:05 72 +8
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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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4.06.19.21:37 74 +5
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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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4.06.23.17:17 74 +4
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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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러버 24.06.20.10:53 78 +6
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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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4.06.26.15:59 7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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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핥기 24.06.15.23:11 7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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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러버 11시간 전16:28 7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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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아빠 24.06.25.12:15 8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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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제이디제이 24.06.15.14:52 8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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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러버 24.06.21.09:38 8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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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셔츠 23.11.18.17:07 8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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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왕 23.04.20.07:35 8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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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mountain 24.06.16.00:02 8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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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g3 23.08.14.23:07 8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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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제이디제이 24.06.22.00:42 8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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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여 24.06.13.18:10 8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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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러버 24.06.17.22:42 9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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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23.05.25.18:41 9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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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타 24.06.26.22:45 9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