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디비에서 DT1990PRO 구매하였습니다!

 며칠 공부하고 검색하다가 결국 DT1990PRO 영디비에서 구매했습니다~  
    
 헤드폰은 20대때 싸구려 좀 써본 정도라 몰랐는데 역시나 넓은 세계더라구요ㅠ
  
 아이폰으로 가볍게 들을거라 가격대 고민 많이 하다가 평생 들어야겠단 생각으로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ㅋ 
  
 배보다 배꼽이 커지지 않길 바라면서 중고로 싸게나온 fiio q3 하나 사서 물렸구요. 
  
 처음이지만 업글없이 쭉 가자는 생각으로 산건데 타이달 마스터 음원 들어보니 (mqa지원은 안되지만) 주황불도 켜지고 선명하게는 들리는데 고음부에서 찢어지는 소리가 종종 나네요; 하이파이 음원은 부드럽게 들리구요.
  
 제 귀가 저급일까요;; 아님 앰프랑 dac을 바꾸란 얘기일까요;;ㅎㅎ
 
 사실 요 가격대 헤드폰이 애매한게 음감에 관심없는 사람이 보면 "금을 듣니;?" 할 정도의 가격이고,,,  
  
 카페나 커뮤니티에 정보 얻으러 돌아다니다보면 이 가격대 헤드폰+앰프 살거면서 너무 따지는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 가격대인 것 같아요..ㅋ
  
 이런 심심한 글 올리는건, 아미론홈이랑 고민할 때 (무슨 초고가 헤드폰을 사는 양) 영디비샵에 문의글도 쓸데없이 길게 남기고 회사에 전화까지하는 진상을;; 부렸는데도 너무나 친절하고 자세하게 대응해주셔서 감동을 받아서에요ㅠㅠ 
  
 정말 번창하실거구요 이미 번창했다면 이 분야에서 완전 독보적인 포지셔닝 하실겁니다!! 하셔야해요!!!
  
 결국 제 성향대로 (성향만 가진 막귀입니다.) DT1990PRO로 구매했구요~  
  
 아직 헤드폰 음감에 적응하며 열심히 들어보고 있습니다!! 
  
 이제 두돌되는 아기가 다 컸을 때 빌려주는걸 목표로, 아껴서 재미나게 취미생활하겠습니다~ㅎㅎ 
  
 (하지만 이틀만에 앰프를 좀 알아봐야하나 고민이 시작되는 헤드폰 초보자네요;) 
  
 영디비 만세!! 
  
  
  
 ps. 와이프가 사준거라 네이버에 구매후기는 어려워서 이 글로 대신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