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M CE320 좋네요 (+ ORIVETI O800)
SunRise
1093 4 3
미국산 3BA 문구에 느낌이 와서 들어보니..
이렇게 부드럽고 달콤한(?) 리시버는 처음입니다. 브룩사이드 파미그래닛 다크초콜릿 느낌? 약간 어두운 CTM 특유의 토널밸런스가 절묘한 부분에 딥이 파여져서 보컬이 부드럽습니다. 부밍이 약간 있긴한데 웅장한 수준에 그쳐 충분히 기분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악곡은 다소 무겁게 들립니다.
하지만 심벌 끝처리에서 오히려 볼륨이 올라가버리는 느낌, 전자음이 상대적으로 강조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최상급은 아닙니다. 하지만 CTM 입문기(33만원)이니까요. 충분하죠.
유닛이 커서 착용감은 조금 아쉽습니다. 커스텀 사라는 건지..^^;
오리베티도 유명한 것 같아 o400과 o800 들어봤습니다.
o400은 뭔가 부족한 소리였고 o800 괜찮았습니다. 전 고음역대가 부드럽게 나와주던데 raw 그래프 보니 역시 둥글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둥글어서 뭔가 부족한 느낌도 약간 들었습니다. 저중고음역대가 매끄럽게 이어진다는 느낌은 덜합니다. 오리베티 특징인 것 같기도.. 케이블은 좋습니다. 킴버인가요?
다만 제 귀에 초고음역 피크가 들리는 것 같아 보컬&건반끝처리가 약간 경질적이었습니다. 개인 편차니 다를 수 있습니다.
SunRise
윤석빈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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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8:24
21.03.02.
연월마호
sange 제품도 나름 인지도가 있던데 궁금하네요
19:37
21.03.02.
SunRise
https://smartstore.naver.com/tiengine09/products/5218342913
제품 링크가 목적은 아니고 상세정보에 부산에서 청음 가능하다고 하여 올려 봅니다.
(제가 구매한 데도 아니니 뭐..)
저기가 Sange 총판이라 제품 청음은 가능할 듯합니다.
예약전화 필수인 게 좀 애매하긴 한데 없는 것보다는 나을 터라..
제품 링크가 목적은 아니고 상세정보에 부산에서 청음 가능하다고 하여 올려 봅니다.
(제가 구매한 데도 아니니 뭐..)
저기가 Sange 총판이라 제품 청음은 가능할 듯합니다.
예약전화 필수인 게 좀 애매하긴 한데 없는 것보다는 나을 터라..
03:45
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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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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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M은 개인적으로는 생소한 브랜드인데 평을 보니 나중에 들어봐야겠군요.
취향에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소리는 재미있을 듯합니다.
O800은 측정치가 나왔었는데 기본팁으로는 10kHz에서 피크가 꽤 크게 있습니다.
기본팁으로는 좀 경질적이어서 여러 리뷰에서 동봉된 셀라스텍으로 듣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이 경우 피크 위치도 8-9kHz로 이동하면서 크기가 상당히 줄어들게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비슷하게 생긴 세드나 크리스탈(TWS용 아닌 녀석)으로 듣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곳 설날 이벤트로 구매한 Sange 1+4 과 함께 듣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