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7 mk3 2.2 커케질을 해 봤습니다.

국내엔 정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쓰시는 분이 많지 않은 듯 합니다만 
해외에서는 꽤 평이 좋은 nx7 mk3입니다. 
  
기존의 2세대까진 고음만 엄청 강조 되는 이어폰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피에조 드라이버가 들어갔기 때문에 
3세대도 소리적인 성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2세대 (PRO) 보단 3세대와서 고음이 더 깔끔하고 정돈 됐다는 평이 많은 이어폰 이죠. 
제가 2세대는 들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비청은 불가 합니다만 일단 mk3를 아즈라 들이기 전까지 꽤 만족하며 사용 했어요.ㅎㅎ 번들 필터로 저음의 양감을 상당히 조절 할 수 있는 부분도 재밌었고, 고음이 꽤 예쁘게 나왔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하이비 R3 pro saber에 2.2 밸런스 단자가 있어 nx7에 동선을 매칭 해 주면 예쁘게 나와주는 고음 만큼이나 저음도 단단해지고 소리가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어폰을 출시한 nicehck 사의 $20 언저리의 저렴한 2.2 밸런스 케이블을 주문하여 물려봤습니다. 이게 상당히 업그레이드가 됐네요. ㅋㅋ 20불 언저리 투자 한 거 치고 기본 케이블과 다르게 원래 꽤나 고급지게 울려주던 고음+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저음이 꽤나 단단하게 나오네요. (번들 필터는 양감만 좀 조정 되는 정도라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거든요. 그리고 저음 필터를 끼면 제 귀에는 저음 양감이 늘어나는 대신에 뭉개진채로 양감만 늘어나는 거처럼 들렸어요) 
국내에도 정발 되고 공구도 좀 이뤄지고 해서 홍보가 됐으면 꽤 괜찮은 차이파이 이어폰이 됐을 거 같은데... 
아무든 20불짜리 지름 치고 아주 만족 스러운 지름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