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패드 교체했습니다.(feat. HD58X)
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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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8X에 기본 내장되어있던 이어패드가 가려웠고, 손빨래하면 괜찮다는 말을 듣고 실천을 했지만 숨이 다 죽어버려 착용감이 마이너스가 되어버려... brainwavz audio를 통해서 이어패드를 구매했습니다.
기존 젠하이저 이어패드가 벨루어라면 한번 스웨이드+메모리폼으로 구매했습니다.
다만 brainwavz의 소재지가 홍콩인데, 홍콩우정이 코로나로 인해 배송이 꽤나 지연되어서 거진 2달만에 받았습니다.
젠하이저 헤드폰들은 써드파티 이어패드를 사용하려면 어댑터를 따로 구매해야하거나, 기존 이어패드에 있는 어댑터를 분리시켜 장착을해야 들어갑니다. 다만 제 사이즈는 아니여서 어댑터와 이어패드끼리 끼우기도 힘들었고, 이어패드 장착도 꽤나 힘들었습니다.
착용감은 너무 좋습니다. 메모리폼은 부드럽다기보다는 너무 푹신푹신해서 장기간 쓰기에 편안할거같고.
스웨이드는 가죽의 매끈함과 벨루어의 보들보들함의 그 중간단계인거같은데 개인적으로 제 취향에 맞는거같습니다.
음색의 변화는 거의 없지만 살작 중음이 더 두터워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어패드에 내부에 있는게 부직포가아닌 망사여서 약간 고음이 치고 올라올거라 생각이 되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