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펑크 트루뮤트 후기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했네요. ㅋㅋ

패키지는 깔끔합니다.

중국 이케아 매장에서 온 기분 ㅋㅋ

스웨덴 디자인 - 중국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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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매트한 재질이라서 촉감이 좋습니다.

다만, 이어버드도 매트해서 사용후 잘 닦아서

크레들에 넣어야 되네요.

크레들 크기는 콤팩트 합니다

wf-xb700과 크기 차이가 많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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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를 씌운 버즈 라이브와 크기가 비슷해요.

콩나물과 골뱅이 ㅋㅋㅋㅋ

유닛 크기도 작아요.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고요.

근데 독창성은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 ㅋㅋ

덕분에 착용감은 좋습니다.

색상은 소니가 더 잘 뽑았네요

3과 13을 강조해놨네요

음질, 해상도는 10만원 초반에서 가성비 좋은 축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히스노이즈는 못들었어요.

집중해서 들어도 안들립니다.

13mm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소리의 규모가 크게 들리고 표현능력이 섬세합니다. 출력도 괜찮은 편이고 고음 open, 저음 풍부, W자 톤밸런스가 합쳐져서 둥글둥글하고, 뛰어난 보컬 표현력, 시원하게 확장된 공간감이 느껴져서 기분을 활기차게 만들어요.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U자 계곡에서 대형 스피커를 틀어놓은 것 같아서 독특합니다. ㅋㅋ

디펑크 트루뮤트와 wf-xb700의 사운드를 비교하면

음질은 xb700과 거의 비슷한데 해상도가 약간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제조사의 노하우 때문인가?)

저음이 풍부한 것은 맞지만 올라운드 성향입니다. 그래서 xb700과 동등한 저음은 안나옵니다. (현시점에도 저음은 xb700이 독보적이네요.)

xb700보다 업그레이드는 아니고 옆그레이드 정도..

둘 중 더 싼게 더 좋은 거죠. ㅋㅋ

블루투스 5.0 aac, sbc 코덱을 지원해서 연결성은 매우 뛰어납니다. 사람들이 많은 부산 서면 일대를 돌아다녔는데요. 복잡한 지하상가에서 한 번도 안 끊겨서 좋았습니다.

anc는 압박감은 없고 효과는 크진 않지만 사운드에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정도 입니다. 히스노이즈도 안들리고요.

다만, 바람이 불면 바람소리가 크게 들려서 아쉽습니다. 야외에서는 끄는 게 나았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건물, 지하에 있을 때 많이 사용할 것 같아요.

주변소리 듣기는 노이즈가 안들리고 깔끔해서 괜찮았어요. 가격에 알앚는 급의 소리가 들립니다. 통화음질도 괜찮네요.

터치는 위치를 알리는 돌기가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1번 터치는 음량조절, 2번 터치는 재생/정지 3번 터치는 곡 넘김, 길게 터치는 왼쪽 구글 어시스턴트, 오른쪽 anc/주변소리 on/off 입니다. 전용앱은 없어서아쉽지만 사용법이 직관적이여서 나쁘지 않았어요.

디펑크 트루뮤트...

독특한 실용주의가 적용된 이어폰이네요.

이게 북유럽 갬성이군요.

재미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