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모니터링 이어폰, 소니 MDR-7550(EX800ST) 측정치
SunRise
1661 3 3
소니캐스트 연구실에서 측정하였습니다.
독보적인 5.5kHz 임피던스 피크가 특징적인 제품입니다.
버티컬 드라이버라서 고음역대가 덜 나오다보니 이런식의 튜닝을 거친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hankey 님 말대로 10k부터 어쩔 수 없네요.
EX1000에 비하면 많이 차분한 특성이며 실제로 들을 때도 괜찮습니다.
명색이 스튜디오 모니터링인 만큼 모나지 않는 토널밸런스입니다.
특히 16mm 드라이버는 특유의 동동거리는 저역반응이 마음에 듭니다.
야외에서 들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제품이지만 윈드노이즈(풍절음)에 매우 취약한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본문 발췌- (https://www.0db.co.kr/FREE/1818775)
최근 몇 년간 들어봤던 이어폰 중에 음악성이 가장 뛰어난 제품입니다.
어떻게 이런 제품이..
빌드퀄리티, 착용감 또한 최상급입니다.
덕트 덕분에 이물감도 거의 없고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이상으로 놀랍습니다.
이어폰 착용하고 말을 할 때 폐쇄된 이도에서 증폭되는 느낌도 없습니다.
5k부근 피크가 상당하긴 한데 그것까지 모니터링의 범주로 넣어서 대단히 매력적인 소리로 만들어냈습니다. EX1000의 사실상 개선형 후속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