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mdr-z7)
han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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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MDR-Z7이 궁금해서, 가격 대비 상태가 가장 좋아보이는 녀석으로 들였어요.
다만 들어보지도 못하고 저렇게 구석에 처박아 둔 상태입니다.
듣고 싶어서 가지고 왔는데 왜 듣지를 못하는고 하니..
그 이유는 케이블인데요,
헤드폰에 체결하는 부분이 3.5mm인건 뭐 흔히 있는 일이니 그렇다고 치구요.
근데 출력부에 체결하는 방식이, 3.5mm플러그로 L, R을 따로따로 연결해야 하더라구요?!
이게 PHA-3의 밸런스구동 방식을 전제로 제작된거라 그렇다는데..
그래서 다른 어댑터 혹은 케이블 없나 찾아보니,
킴버 케이블은 상태에 따라 아무리 싸도 12000엔,
미개봉 2만엔 훌쩍 넘네요. 어댑터는 애초에 없는 듯 해요.
사전조사 부족인거죠 뭐ㅠ
결국은 GOTOR사의 4.4mm 케이블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제일 합리적인 가격인 듯 보이는데, 그게 6900엔이네요^^..
매물중에서 Z7과 4.4킴버케이블, pha-3을 묶어서 파는 매물이 있었는데,
왜 굳이 그렇게 파나 했는데 이제서야 이해가 됐습니다ㅎ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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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아까 한국에선 풀박+커케 20짜리 매물 있던데 오히려 제조국이 더 비싸군요
12:25
21.04.10.
SunRise
아마존이나 라쿠텐, 야후옥션, e이어폰이나 사운드하우스 등 좋은 쇼핑몰들이 많기는 하지만, 특정 물건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는 한국이 이쪽 취미를 즐기기에 더 좋은 환경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가격이나 중고시장 등등 말이죠..
12:36
21.04.10.
hankey
공급대비 수요가 적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구형은 안좋다는 인식이 일본보다 강한 걸까요.
나쁘게 말하면 대접 못 받는 거죠. 저야 저렴하게 구하니 좋지만..
12:48
21.04.10.
SunRise
업계 불문하고 그런 인식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소비자 입장에선 좋죠.
의류나 다른 쪽 봐도, 일본은 used 딱지가 붙었다고 해서 가격이 확 떨어지는 경우는 없거든요. 오히려 상품에 따라 프리미엄이 붙으면 붙었지.. 그에 반해서 한국 구제시장은 정말 노다지죠.
한국은 중고품의 가치하락이 큰 듯 합니다. 야후옥션만 봐도 used 전문 업자들이 정말 많은데, 중고품에 대한 통상적인 인식이 이렇다보니 마진이 남고 업체가 유지가 되는거 아닐까 싶어요.
의류나 다른 쪽 봐도, 일본은 used 딱지가 붙었다고 해서 가격이 확 떨어지는 경우는 없거든요. 오히려 상품에 따라 프리미엄이 붙으면 붙었지.. 그에 반해서 한국 구제시장은 정말 노다지죠.
한국은 중고품의 가치하락이 큰 듯 합니다. 야후옥션만 봐도 used 전문 업자들이 정말 많은데, 중고품에 대한 통상적인 인식이 이렇다보니 마진이 남고 업체가 유지가 되는거 아닐까 싶어요.
13:05
21.04.10.
hankey
한국 사이클이 정말 빠릅니다. 그 노력은 기저에 깔려있고요
13:12
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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