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맥스는 iOS의 오디오 조정 적용 측정치가 없나요?
han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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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맥스로 Porter Robinson과 Madeon의 라이브 믹스를 들으면서
3월 결산자료 만들고 있습니다.
빡집중이 필요할 땐 이런 터지는 것들을 틀어줘야 신나게 일할 수 있더라고요ㅎㅎ
와이어리스, 메쉬 이어패드의 쾌적함, 노캔과 주변소음 듣기 기능,
그리고 완벽한 애플 생태계(..)가 주는 편의성 때문에 4월은 집에선 거의 이거 쓰네요.
배터리타임도 기니까 팟프로보다 부담 없구요.
토널밸런스도 처음엔 스포티파이 EQ로 조정하다가, 팟프로 연결 할 때마다 바꾸기가 영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iOS의 오디오 조정 기능으로 바꿔 쓰는데요,
이게 극저역 부한 것도 줄어들고, 중역과 고역이 함께 명료해지면서 듣기 쾌적해지더라구요.
다른거 하면서 듣기엔 전혀 거슬리는 게 없는 팟프로 헤드폰 버전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빡청할 땐 PEQ만 못합니다..)
청감상 이정도라면 토널밸런스에 꽤 큰 변화폭이 있는게 분명한데, 이 기능을 적용한 후의 측정치 자료가 전무하네요..
한국이었으면 어디든 찾아뵙고 부탁드리기라도 할 텐데 참 답답하고 그렇습니다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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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3:05
21.04.11.
nalsse
정보 감사합니다! 좀 의문이었던 건, 팟프로에서 오디오조정을 먹이면 중고역만 강조시키는 느낌으로 변하는데, 에어팟맥스의 경우는 중고역도 변하긴 하지만 극저역이 다듬어지는게 가장 두드러진단 말이죠.. 애초에 팟프로는 극저역이 부족해서 그 변화폭을 느끼지 못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변화폭이 적응형EQ의 알고리즘에도 영향이 있는건지 싶기도 하구요..
변화폭이 적응형EQ의 알고리즘에도 영향이 있는건지 싶기도 하구요..
10:44
21.04.11.
hankey
체험하신 결과가 1순위죠! 극저역 변화가 느껴지셨다면 말씀하신대로 팟프로랑 맥스의 프리셋이 다를 가능성이 높은듯 합니다.
11:57
21.04.11.
nalsse
오디오 조정 메뉴로 들어가면, 팟프로와 맥스가 모두 페어링 되어 있을 때에는 각 기기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게 되어있긴 합니다. 사실 확인이 된 부분이 아니라 단언할 수는 없지만, 날쎄님 말씀대로 두 경우의 프리셋이 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네요ㅎ
12:30
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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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vasurada0/222016614885
제품마다 설정치가 변하는게 아니고, 프리셋처럼 변하는거라 위 링크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ios14의 오디오설정은 주파수응답뿐만이 아니고, 공간음장이 같이 적용되는것처럼 들리는데, 돌비 헤드폰 입체음향(와이드모드?)이 덧씌워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