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zer Opus EQ 만들었습니다.
이런 곡도 공격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THX는 좀 샤-하죠.
소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 오퍼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이머시브한 느낌까지.
영화관에 들어온 착각을 불러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레이저 오퍼스인데 느낌이 디렘 프로 DL +EQ와 유사하게 나왔습니다.
부드러우면서 들릴 소리 다 들리게 제작하였습니다. 킥드럼이 부들부들~
감히 뉴트럴-모니터링으로 이름 붙여봅니다.
드라이버 성능 좋은 편이라 쫙쫙 들릴소리 내줍니다. 이정도면 SRH940 크게 필요없겠네요.
컨슈머 영역에선 이정도가 모니터링 느낌 나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마지노선 같습니다.
여담으로 왜 화이트 노이즈가 나오는지 알겠습니다. 볼륨 굉장하게 먹습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ㅋㅋ
30분 남짓 걸린 거라 THX EQ처럼 명료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뭐.. 나쁘지 않네요.
끝에 날카롭게 맺히는 건 드라이버 특성인데 명료함을 위해 일부러 그렇게 설계한 것 같습니다.
10.5k 굉장히 튑니다;;
일단 급하게 눌렀는데, 개인마다 다르게 느끼니 적절하게 조절해보시길 바랍니다.
정위가 약간 엉켜서 더 다듬을 필요가 있는데 그건 언젠가..
이제부터는 측정과 함께 진행돼야해서 개인 능력으로는 많이 어려워집니다.
댓글 8
댓글 쓰기확실히 이 쪽이 듣기가 훨씬 편하네요. 고역쪽에서 튀는 부분이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다만 500쪽 8.5는 저한텐 거리감이 너무 가까워서 7.5 전후로 조정하고 있어요. Z7에서 들었던 것 같은 자연스러움이 갖춰졌네요ㅎㅎ
그나저나 Z7의 이 현장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밸런스를 맞췄다기보다는 체급빨로 때려박는 느낌입니다. 얄포가 고막 가까이서 때려박느라 나오는, 다른 기기에서 흉내 못 내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그쯤 안 맞춰도 이 체급에선 들릴거 다 들리게 해줄 수 있다 뭐 이런..ㅋㅋ
아, 정위가 거기서 꼬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Z7은 소위 체급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기기입니다. 토널밸런스 튜닝이 절묘한 것도 있지만 드디어 완성된 70mm 드라이버가 크게 기여하는 것 같습니다. Ma900까지는 전혀 이렇지 않았거든요.
깨작깨작 만지다보니 저는 요쯤에서 정착할 것 같네요ㅎㅎ
저 이큐는 어떻게 적용하는건가요?
처음보는 거라..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ㅠ
퇴근 후의 술안주거리를 만들어주셨네요ㅎㅎ 이따 씹뜯맛즐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