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mania 1+가 나왔었네요
캠브리지 오디오에서 Melomania 1의 개선판인 Melomania 1+를 내놨습니다.
찾아보니까 지난 달에 나온 것 같네요.
외관상 차이는 이어버드의 L/R 표시가 파란색으로 바뀌고, 케이스 충전 단자가 Micro USB에서 USB-C로 바뀌었다는 것 정도입니다만,
앱 지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이게 꽤 큰 차이인데, 앱 기능으로는
- 펌웨어 업데이트 및 이어폰 찾기
- 5밴드 EQ (프리셋 6종 + 커스텀 가능)
- 하이 퍼포먼스 오디오 모드 (배터리 타임이 9시간에서 7시간으로 감소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개선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홈페이지에서는 'greater soundstage, lower noise, higher dynamic range'라고 합니다)
- 코덱 설정
등등이 있습니다.
Melomania 1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했던 제품 중 하나입니다만, 청음 결과 음색이 너무나도 심하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저음 과다) 구입 직전까지 갔다가 취소했었습니다. 이외 다른 부분은 사실 지금도 어떤 TWS보다도 마음에 듭니다. 매우 컴팩트한 케이스, 꽤 긴 배터리타임, 버튼 컨트롤, 노스템 디자인(대신 프랑켄 효과가 있긴 합니다만...)까지요. 단지 그 음색이 다른 장점을 전부 덮어버릴 정도로 심하게 취향에 엇나가서 구입하지 않았는데, 앱 EQ로 좀 보완이 가능해질지 기대되네요.
정가는 $139.95로 전작보다는 좀 높아진 모양입니다. 국내 정발은... 될려나요...
댓글 2
댓글 쓰기다른건 큰 문제될게 없었고 아주 맘에 드는데 착용할때 총알 형태라 아무래도 좀 신경써서 눌러서 확인해줘야되는데 버튼의 간섭이 있어 자주 눌리게 되는게 신경쓰였습니다.
턱이 있어 버튼이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게 설계됬으면 좋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착용후엔 착용감도 좋고 빠지거나 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착용하는 과정에선 구조상 좀 불안하게 느껴졌거든요.
이점만 제외하면 +에서 개선된 부분이 일반적으로 가장 아쉬운 2가지를 해결해줘서 아주 완벽해졌지 않나 생각됩니다.
블투 이어폰을 아직 신뢰하지 않는 편인데 이제 불투 이어폰 써도 되나 싶을정도로 만족감을 준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