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캐스트 방문기 (+메이주 VS 디렘 DAC 측정치 비교)

 
아침에 anisound 님 댁에 들러 진귀한 헤드폰을 듣고
(K1000 너무 좋습니다ㅜㅜ)  

 
새로 이전한 소니캐스트 연구실에 들릅니다.   
디렘 kpop이나 디렘DAC은 저번에 들어봤기 때문에 이번 목적은 측정입니다.
 
  
  

 
 
 
  
  널찍널찍~ 
  
 
  
  
  
 사진에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K POP디렘과 디렘 DAC이 거의 완성되어 들어봤습니다. 
  
 소리는 1월 말 진즉에 완성되었고 선재가 마음에 안 들어서 새로 발주하신다네요.  
 그래서 늦어졌다고 합니다. 
   
 물어보니 디렘DAC은 4월 넷째주 경, kpop디렘은 4월 말 정도 출시된다고 합니다. 
  
  
  
 
 당시 후기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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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황금귀 대회 최고등급상 수상 후 Kpop 디렘과 출시예정인 USB DAC(꼬다리)을 들어보았습니다.

Kpop디렘은 드디어 처음으로 fun사운드를 소니캐스트에서 느꼈습니다. 역시 외주를 맡겨야..ㅜㅜ

저음 풍부하고 특히 고음의 경질적인 부분을 정확히 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튜닝의 노련함에 충격받아서 한참 들었네요. 비싼 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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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들은 제품은 3.5가 아닌 디렘DAC 기본 장착된(like 갤럭시 c타입 번들) 이어폰이었습니다. 
 2달 전에 들은 3.5 kpop과 1대1 비교를 못 하지만 DAC 덕분인지 소리가 소폭 정교해진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1월 말에는 시제품이라 DAC 측정치 공개를 못 했는데 이번에 날쎄 님이 올린 것 보고 올려봅니다.  
 
그 때 부품 상태로 널부러져 있는 것을 요청드려서 아마 제가 처음으로 들어봤을 겁니다. 
메이주도 제가 거의 한국 최초로 소개하고 이것도 한국 최초로 들어봤네요 ㅋㅋ 
당시도 그렇지만 첫 인상은 처음 topping 제품 들었을 때 그 느낌!
  
  
  
모든 조건은 32옴 부하입니다. 보통 이어폰으로 인식하는 범위  
 
  

1. 메이주 하이파이 (노멀) DAC 
  
 

 
1Vrms 기준입니다.   
  
  
 
 

  
잔류노이즈 28uVrms 정도   
   
 
 

 
잔류 노이즈는 2번 측정했습니다. 
평균 26uVrms 정도 됩니다.    
 
  
 

 
SNR은 89dB 정도 됩니다. 
  
 
   
 
  
 2. 소니캐스트 디렘 DAC
 

    
1Vrms 기준입니다.  
  
 

  
 메이주 꼬다리 대비 약 1/24 정도 됩니다.   
 
  
 

 
시제품이 2.8uVrms 정도 되는데 거기서 더 좋아졌습니다. 
  
 
 

SNR은 누락되어 시제품 측정치로 갈음합니다.    
  
 
 
자세한 측정치는 nalsse 님 게시글 참고하세요. 
https://www.0db.co.kr/REVIEW_USER/1861653
 

    
 
날쎄 님 게시글 보니 118dB로 5dB 올라간 것 같습니다.  
잔류노이즈와 마찬가지로 시제품보다 좋아졌네요.
  
  
 
원칩 설계로 음이 끊기거나 튀는 호환성 문제현상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합니다. 
메이쥬나 Hidiz는 호환성 문제가 있던데 이건 어떨지 궁금하네요.   
 
연구실에서 들어봤을 때 소리는 좋았는데 잠깐 써본 걸로는 호환성이 어떤지 잘 모르니까요.

 
  
소리는 topping과 비슷합니다. 칩에서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그 느낌. 
저가형은 ifi같이 애매하게 착색 넣는 것보다 그냥 날 것의 소리를 내주는 게 좋더라고요.

 
  
 
DAC 측정치는 여기서 끝내고, 본 목적인 측정을 시작합니다.  
측정치는 '하루1측정'태그를 이용하시면 편하게 모아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엑스페리아 이어듀오, oppo enco X 다이나오디오 프리셋 측정치를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어팁이 작아 자꾸 빠져서 측정하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아마 warm도 다른 프리셋처럼 3k 피크가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enco X warm 프리셋은 거의 저역대가 FLAT 그자체라 제 주력으로 낙점!
    
  

 
비행기 시간이 촉박하여 거의 측정만 하다 갔습니다.  
  
  
  
 

 
  
 까먹기 전에 노이만 헤드폰과 양일간 들었던 헤드폰의 성향차이를 비교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헤드폰의 성향 따라 목표하는 음압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