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기기 AAC와 Apt-X 코덱 선택에 따른 음색 변화

유튜브를 보다 보면 dk분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그렇고... Apt-X가 소리가 더 좋게 들린다는 말씀을 하더군요. 
이론적으로는 Apt-X보다 AAC가 음질이 더 좋다고하긴 하는데 유튜브에서는 Apt-X가 더 좋게 들린다고들 하더군요. 뭐 사람들 착각이겠거니... 했습니다.
 
안드로이드에 개발자 옵션에서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을 선택하면 그게 실시간으로 바뀌더군요.    
오늘 (사망해가는) PWE-100 와 Onkyo E700BT 두개로 코덱을 바꿔가며 비청했는데....  
(저는 LG의 명기(마지막?) V50을 씁니다.)
 
이럴수가... 음악 기본앱으로 플레이해놓고 개발자옵션에서 코덱을 바꿔가며 들어보니.... 
음색이 다른겁니다. !!!  
 
코덱에 큰 관심없이 기기에서 기본으로 지원하는거 그냥 들었는데... 이게 다르군요... 
일단 두제품 모두 퀄컴칩을 쓴거 (기억이... 가물...)  같구요... 
AAC에서 Apt-X로 전환하면 일단 볼륨이 Apt-X쪽이 더 높게 나옵니다. 볼륨 한칸 정도의 차이인데... (두제품 동일)
음색이 달라지는 부분은 고음 부분이네요. 약간 스테이징이 넓게 들린다고 할까? 두제품 동일하더군요.. 음량도 그렇고 음색 변화도 그렇고....
다른분들 모두 알고 계신거 뒷북인지... ㅎㅎ 
 
일단 무선이어폰중 퀄컴칩을 쓴 제품들은 아무래도 Apt-X쪽을 좀더 사운드가 이쁘게 나오도록 세팅했을거라는 의심은 하고는 있었는데... 실제로 비청 해보니 오디오 관련 유튜버 들이 하는 말이 맞네요... 
 
다른분들도 해보셨나요? 아님 제가 막귀라 약간의 볼륨 차이때문에 착각하는건지... ㅎㅎ 
  
갤럭시 버즈+가 음색이 SSC보다 AAC가 더 좋다는데... 그것도 사실인지 이번에 배송오면 테스트 해봐야 겠네요. 음질은 AAC > Apt-X = SSC 머 이런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기기마다 다를 수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봅니다.  
 
즐거운 음감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