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오디오 티아 포르테는 볼 때마다 궁금증이 나네요
EX이헤갤러
1941 0 7
심갓 EM5 생각이 자꾸 나서 자운드 사이트를 검색해서 이어폰 목록을 보다가 우연히 티아 포르테를 봤습니다.
세상에 479만 원이라니 저게 제가 지금까지 본 양산형 이어폰 중 세상에서 가장 비싼 기기인 것 같네요. 당초 찾아보려던 EM5 가격이 껌값으로 보이는 마법에 빠진 듯 하는군요. EM5 가격도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닌데....
드라이버 개수는 1DD+3BA라서 여타 듀만콘댐 이어폰이나 EST 혹은 피에조를 채용한 이어폰에 비해 의외로 싱거워 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헤드폰 끝판왕이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을 포칼 유토피아보다 비싼데 대체 저기서 무슨 소리가 나오길래 저렇게 비싼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한번 청음을 해 봐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아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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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6:51
21.04.21.
연월마호
조만간 캣츠커피에 가야겠네요
18:38
21.04.21.
연월마호
"얘보다 저렴한 U12t" ... ㅎㅎㅎ 싸지만 싸지않다!
10:07
21.04.22.
2등
돈값 합니다.......
19:12
21.04.21.
정우철
그야 당연하겠죠. 다만 해상도며 공간감 등이 얼마나 우수할지 아직 감이 잡히지가 않네요.
19:17
21.04.21.
3등
티아포르테가 처음 하이엔드를 써 본 사람들에게는 특유의 공간감 표현에 우와 할 수 있으나 차츰 하이엔드를 여럿 접하고 음 자체에 대해 집중하게 되는 단계가 되면 부자연스럽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일단 좌우 공간감 표현이 상당히 유니크한데 처음에는 엄청나게 넓게 들리게 되나 지속적으로 듣다보면 왠지 모르게 약간 안개가 낀 듯 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보컬과 현의 표현이 1k딥으로 인해 부정확하게 들리는 면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음색이나 공간감 표현이 유니크한 점 때문에 오히려 포르테를 좋아하는 사람도 꽤 됩니다.
00:54
21.04.22.
퀘이커
비싼 서브기기...에 가깝겠군요.
10:08
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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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티아 포르테보다 더 비싼 물건들도 꽤 있긴 합니다..;;
티아 포르테는 저역이 취향에 맞는지 안 맞는지에 따라서
평가가 꽤나 갈릴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얘보다 저렴한 U12t가 취향에 더 맞았습니다.)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는 게 역시 가장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음은 사운드캣 용산역 본점, 신용산역 2호점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