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디비에서 종결급으로 보는 이어폰은 대체로

 그런가요 잘모르겠네요 

N5005를 한 번 들어보고 싶긴 하네요. 
어차피 제 취향은 아닐 것 같아서 굳이 중고로 30씩 주고 사고 싶진 않아서 안 사고 있습니다만.. 199불이었다면 저도 구매했을 것 같네요. ㅋㅋ 

그냥 자기 취향에 따라 종결기도 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U12t도 저는 위시리스트에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하지만
다른 분들은 더 높은 상급 기종을 선호하시기도 하니 정답은 딱히 없다고 봅니다. 
결국 사람 귀가 다르고 듣는 게 다르니 평가도 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u12t가 좋긴 합니다.

저도 종결급이라고 불리우는 이헤폰들을 들어보고 싶긴 해요. 그치만... 청음샵이란 곳을 한 번도 안 가봐서 부끄럽네요 ㅋㅋㅋ

u12t는 모르겠습니다. 저한테는 64오디오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특징이 APEX/ADEL 필터 문제로 이미지가 나빠서 말이죠.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인데... 이야기를 좀 풀어보자면... 
 
 ADEL은 이압해소 및 귀 건강 유지에 있어서 검증된 기술로 알려져있습니다. 특징은 공기압은 배출하지만, 음압은 필터 안으로 묶어두는데에 있지요. 이걸 일종의 제 2의 고막역할을 하는 진동판같은 것을 통한 구조로, 사람 고막이 받을 데미지를 대신 받는 것을 통해서 귀 건강에 기여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이 필터 제조사 Asius가 워낙 기술을 꽁꽁 숨기는 경향이 짙다고 보고 64오디오는 파트너쉽이 깨고 자기네가 만든 APEX로 바꿨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APEX는 ADEL에 비해 검증된게 없는 열화판이라고 봅니다. 음압을 유지하며 공기압은 빼는게 ADEL의 특징이고, 저는 이게 64오디오의 차별점이 보고 있었습니다. 실제 ADEL의 경우엔 논문급 자료들이 그 기술을 뒷받침하는 독특한 기술입니다.  
 
 반면 APEX는 아무런 검증된게 없습니다. 근데 ADEL 뺐다고 64오디오가 가격내렸다는 말은 못 들었습니다. 오히려 adel이 구형이고 apex가 신형이란 마케팅으로 국내엔 알려져있죠. 아마 원가 중 큰 부분이 ADEL이었을것으로 보지만(교체용 모듈값만 200달러입니다), 그걸 빼고 검증되지 않은 필터만 박고 그 가격받는데 납득 못하겠습니다.  
  
 APEX가 ADEL에 비해서 못미치는 물건이라면 원가 절감/다운그레이드한 주제 가격은 안 내린 꼴이되고, 
 APEX가 ADEL과 비슷한 구조인 주제 특허회피하며 파트너쉽을 날린거라면 개인적으로 도덕적으로 정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원래 기술 주인 날려버리고 지들이 만드는건 전형적인 OEM회사가 기술 쪽 빨아먹고 브랜드 주인을 날릴 때 하는 짓이거든요. 
  
 그리고 ADEL은 인공 고막으로서 작동하는 방식이지만 APEX는 그냥 메쉬필터로 보이고 그 이상의 상세자료도 없어서 저는 아마 열화판이라고 봅니다.
 
 https://blog.64audio.com/regarding-the-end-of-64-audios-partnership-with-adel/
 https://theheadphonelist.com/what-was-new-is-new-again-a-review-of-the-64audio-apex-modules/ 
 https://www.hearingreview.com/hearing-products/accessories/earmolds/a-voice-activated-inflatable-self-regulating-balloon-ear-coupler 

N5005 199.99불 핫딜이 좀.. 많이 치명적이긴 했죠? 저도 그래서 놓친게 아쉽네요.  
그나마 해외핫딜을 제외한다면.. 저 스스로 음린이 주제에 중가형을 논하는게 좀, 다른 분들껜 웃음거리일수도 있겠는데요. 
중가형 타깃을 40만원 안팎으로 잡는다면, 신품가(이어폰샵처럼 상시할인가격도 포함) 기준으론 
소니 N3AP 
JVC FD01 
AKG N30 
레프릭오디오 뜨레첸토(2019,2세대 드라이버)
이 네개가 제 중가형 이어폰들 픽이네요. 저 네개중에서 전 지금은 뜨레첸토를 제일 많이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