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보이는 노캔 이어폰 무용론에…
바밤바55
이는 각기 접하는 소음 환경이 다르고, 귀 속에 무언가를 넣는다는 그 삽입감에 대한 이물감을 느끼는게 다름으로 인한 의견 차이일까요?
노캔의 장점과 작동하는 영역은 저음쪽이고
차음은 전반적으로 소리를 막아주지만 주로 고음쪽 소음을 감쇄 시키는 듯한 느낌이 들죠.
대중교통, 기기 작동음 등에 많이 접하는 사람은 노캔이 필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실험실에 클린벤치 소리 때문에…)
여튼! 노캔이 들어가면 (생활소음에서의 청감상) 비슷한 차음력을 보이면서도 물리적인 이물감과 압박감이 적은 설계가 가능하는것도 장점인거죠.
지금은 노캔 제품이 많지는 않지만 착용감을 희생한 대신 높은 차음성 위에 노캔을 끼엊는 제품도 나올 수 있는거구요. (저음 확보를 위한 덕트가 좀 필요해서 힘드려나요)
뭐 그래서 물리적 차음이 -몇몇 db!! 노캔 필요 없다! 이야기들은
자연속이 아닌 기계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현대인의 소음 차단 목적에는 조금 안 맞는다는 느낌이네요.
이런 문제는 에어팟 프로급의 차음! 근데 저렴해! 하는 멘트들이 홍보용으로도 쓰인다는 건데요..
위와 같은 이유로 대부분의 현대인에겐 막상 쓰면 에게(?) 하게 되는 큰 이유이구요.
섹토이드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16
댓글 쓰기 1등 조용할때 더 고요해지는건 er4가 고요~~해지지만
버스나 실험실에서 더 조용하게 만들어주는건 에어팟프로.. 거든요… 목적이 완전 다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등 
3등 작년에 구매하고 처음 현장에서 착용했을 때의 그 느낌은 평생 갈 듯 해요... 평일의 시끄러운 현장이 일욜의 몇몇 작업뿐인 현장으로 바뀌는 마법!!!
써보면 좋더라구요. 버즈프로 실패이후 시간날때마다 노캔을 찾아보고 있는데 아직 맘에 드는게 없네요. 소니 헤드폰이 제일인듯 싶은데... 헤드폰은 너무 더워 여름이 시작되는 지금 시점이 아니고... 이어폰 중에 딱히 맘에 드는게 없네요. 버즈프로가 끊김만 없었으면 정말 노캔은 좋던데...ㅠㅠ
사과 밭에서 버즈 프로 다행히 잘 쓰고 있습니다.ㅠㅠ
노캔은…이게 라지를 써도 에어팟프로보다 좋은가? 할정도로 느끼려면 귀가 아프도록 써야하는데, 팁 문제라기 보단
이게 노즐 아래 드라이버 부분이 너무 두꺼워서 귀 형상을 많이 타는 것 같아요.
다음 차기작은 좀더 안테나 형상을 잘만들고 더 슬림하게 만들고, 팁도 더 큰거 넣어주겠죠. 항상 첫버전은 이런 저런 문제가 있기 마련일듯 싶네요.
제 말은 한치수 업 해서 사이즈 맞게 써도 귀는 아프다, 착용감 문제는 팁 만의 문제는 아닌 전반적인 설계상의 문제 같다는 뜻이였습니다.
팁 사이즈 문제는 버즈라이브랑 케이스 호환시키려다 나온 결과물인것 같아요.
본체를 슬림하게 만드는게 한계가 있었고.
케이스는 버즈라이브랑 호환되게 만들라고 누가 지시해서… 팁 높이를 낮추어서 케이스 안에 넣을수 있었던… 그런게 아닌가:;
그래서 본체는 뚱뚱하니까
노즐(=팁)이 충분히 길어야 뚱뚱한 본체의 지지부위가 분산이 되면서 착용감이 괜찮을텐데
지금 L사이즈 팁이 버즈프로 케이스에 정말 딱 맞거든요ㅋㅋㅋㅋ 물 묻혀서 넣어보면 벽에 닿아있을 정도로…
당장 버즈프로도 그래프상으론 팟프로보다 높게나오는데 팁때문에 노캔성능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가 많이 듣는데 말이죠.
저역 확보를 위해 덕트를 뚫어서 차음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고, 대중적인 제품이니 착용감에 신경을 쓰는일이 많으니까요
그게 노캔 제품이 차음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건 아닌데…이쪽에서 시작된 오해 같아요
개인적으로 노캔이 필요없다는 주장은 무리수가 심하다고 봅니다.
사실 일면 노캔급이나 그 이상의 패시브 노캔을 자랑하는 제품이 없진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얼핏 그럴싸하게 들립니다. 얄포 3단팁 끼면 차음 잘되니까요.
근데 얄포같은 제품은 에티모틱밖에 안만듭니다. 착용감이 개떡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얄포가 귀에 잘 안 맞는 사람들은 어쩌냐는 지적부터 해야합니다.
저는 얄포나 에티모틱의 얄포 친구들 말고 노캔을 싸잡아먹는
차음성능을 보유한 제품을 아는게 없습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도 노캔무용론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궁극의 차음성을 추구한다면 결국 얄포같은 구조에 넣어야한다는 결론으로 귀결됩니다. (...)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패시브한 밀폐로 인한 소음 차단에 액티브한 노캔이 더해지는게 당연히 패시브한 밀폐만으로 차음하는것보다 유리합니다. 패시브 밀폐 성능이 워낙 탁월해서 노캔까지 싸잡아먹어버릴정도라면, 반대로 그 탁월한 패시브 밀폐 이어폰에 노캔 넣는게 끝판왕일겁니다.
노캔 팔아먹을려면 그래도 어느정도 팔려야하다보니 판매량을 위해서 착용감때문에 에티모틱 3단 구조를 기피해서 그런 제품이 안나온거지만, 이것도 제조사 나름이죠.
에티모틱이 노캔 기술력 있는지는 몰라도, 이런 변태같은 착용감도 불사하는 제조사가 궁극의 차음성을 추구한다면야 지들 얄포같은 삽입구조에 노캔넣는게 끝판왕이 될게 뻔한데 노캔이 필요없다는건 말이 안되죠.
그게 노캔 제품이 차음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건 아닌데…이쪽에서 시작된 오해 같아요
알포xr같이 저역이 좀 나오는 애는 (가능한가는 차처하고) 노캔이 들어가면.. 좀 신기하긴 하겠어요.
체험단 사용기에서 참 자주 보이는 멘트들이라 되게.. 잘 모르는분들언 오해하기 쉽겠다
오해하고 사기 쉽겠다, 싶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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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환경이나 상용자의 사용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하철 출퇴근을 하는 저로서는 노캔이 매우 유용하더라구요. 앤커 Q30 착용하고 출퇴근 하는날이랑 다른거 착용하고 출퇴근 하는날이랑 느낌이 완전 다르달까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