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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오디오 관련 잡담입니다.

Heskeybi Heskey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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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블로그에 블챗 이벤트 땜에 쓴 잡담이긴한데, 뭐 음향기기 관련 잡담이라 올려봅니다. ㅋㅋ
  원문은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333409907 입니다.
  
  
  
  
  
 안녕하세요, Heskeybi 입니다.

오늘도 #블챗 #오늘일기 글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해볼까 하다가, 역시나 제 블로그에서 메인으로 다루고 있는 음향기기들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일단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블로그에 정식 리뷰가 못 올라간지 한참이라 아쉽습니다. 가끔씩 리뷰 제의가 오는 경우들도 있고, 원한다면 이래저래 궁금한 것들 다 빌려다 들어보고 리뷰도 하고 싶은데 그러진 못하고 있네요.

암튼! 우선 기본적으로는 음향기기에서는 종결을 냈습니다. 궁금한 제품들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굳이 돈을 더 주고 사보고 싶지는 않은.. 딱 그 정도네요. 우선 메인 이어폰은 소니의 IER-M7으로 종결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리뷰도 작성 했는데, 완벽에 가깝다고 평했었지요. 이후에도 메인을 바꿔보려 이것저것 써봤으나, 결국 최종적으로는 다시 M7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더 윗급들이 있다는 건 알지만, 이 위로 가려면 가격이....

다른 서브 이어폰들도 있는데, 우선은 소니캐스트의 디렘 프로 SL/DL 입니다. 이 녀석들은 아직도 잘 쓰고 있고, 비록 M7의 사용시간이 가장 길긴하지만 여전히 간간이 듣고 있습니다. DL은 감상용으로 많이 쓰게되고, SL은 새로운 제품들 들였을 때 레퍼런스 비청용으로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만족감이 큰 녀석들입니다.

또 하나 좋아하는 서브이어폰을 꼽자면, ie40 pro입니다. 이 친구는 음색 자체가 상당히 독특한데도 맘에 드는지라 좋기도 하고, 착용감이 워낙 편해서 취침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피곤해서 취침하면서 잘 안쓰게 되어서 그냥 방출할까 고민 중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만족감이 큰 녀석입니다.

사진 괜찮게 나온게 하나도 없네요..

이어폰은 이 정도이고, 헤드폰은 사실 메인 헤드폰을 찾기까지 꽤 힘들었습니다. 사실 헤드폰은 써본 것들, 마음에 든 것들 중에 리뷰가 올라간게 거의 없는데 아무튼 100만원 아래서 제 취향에 잘 맞는 헤드폰을 찾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한동안 순다라와 HD600 조합을 너무 만족스럽게 썼었는데, 헤드폰 두 개를 두기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바꿔 쓰기도 귀찮아서 결국은 HD660s로 종결을 봤습니다. 젠하이저 HD6__ 계열은 드랍에서 파는 6xx 말고 다 써봤는데, 개인적으로 톤밸런스는 HD600, 전체적인 완성도는 660s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라고 해도 사실 그렇게 큰 차이나 나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닙니다) 사실 660s는 6xx의 존재 때문에 가성비가 그리 좋은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00 아래에서 무게 400g 아래이면서 이만큼 올라운더로 쓰기 좋은 녀석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요 녀석으로 종결하게 되었네요. 이제 진짜 다른 것들은 관심이 적고, 나중에 기회되면 베이어 T1 1세대나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것 외에 나중에 헤드폰을 업글한다면 아마 HD800s를 사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이건 적어도 몇 년 후의 얘기입니다.

소스기기들도 종결을 끝냈습니다. M7과 마찬가지로 리뷰에서 극찬했던 플레뉴 R2와 그레이스 디자인 m900 입니다. 사실 포터블로 음감을 거의 안 하는지라 (나갈일이 잘 없어서...) 플레뉴 R2면 과분한 편에 속하고, 굳이 업그레이드 하거나 바꾸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리뷰에서 말했듯 딱히 이렇다할 불만이 없는 기기라서요. m900은 아직도 너무 만족 중입니다. 얘 사고서는 아직까지 한 번도 거치형 댁앰프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나중에 독립하고 공간이 넓어지면 따로 DAC에 앰프 세트로 구성할지 모르겠으나 그것도 먼 미래 얘기네요.

아, 추가로 usb dac는 얼마 전에 출시한 디렘 dac 사서 쓰고 있습니다. 팝노이즈나 단자 휨 같은 이슈가 있고, 저도 같은 증상 있습니다만.. 아무튼 2차 나오기 전까지는 쓰는데 치명적인 문제는 없으니 잘 쓰고 있습니다. 소리도 상당히 마음에 들구요. 첫날 들었을 때는 완전 플랫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음에 들으니 초고음역이 좀 강조되어 있더군요. 약간 카랑카랑 합니다. 이 가격대 꼬다리 dac 중에서 소리는 아주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빨리 모든 문제가 해결된 2차가 들어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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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mra jemra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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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은 토핑처럼 시원한 깡통소리였는데 발매품은 하이가 밝더군요

21:15
21.05.02.
profile image
Heskeybi 작성자
SunRise
아 시제품이랑 사운드 차이도 있었나 보군요? 사실 온 당일에는 모고를 봤던 날이라... 평소 생활패턴보다도 훨씬 일찍 일어났기도 하고 암튼 컨디션이 엉망이어서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다음에 유메가 왔을 때 여기저기 물려서 들어봤더니 확실히 하이가 밝더군요. 뭐랄까 진짜 샤픈한 느낌이네요.
21:18
21.05.02.
profile image
Heskeybi
그래서 PEQ먹이기 편해요. 초고역이 그대로 적용되어 출력됩니다.
21:19
21.05.02.
profile image
Heskeybi 작성자
SunRise
EQ 안 먹여봤는데 그럴 수 있겠네요. 나중에 한 번 해봐야 겠습니다.
21:21
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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