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쿄의 숨겨진 명기
IE-FC300 + 6N 구리 케이블 = IE-HF300
입니다.
후속작인 e700m이나 그의 상급기인 e900m보다 주파수 응답이 선형적입니다.
의미불명 RAA타겟이라 ER4, 블레싱 주파수 응답도 첨부하였습니다.
얘네는 커플러와 타겟이 투명하게 공개되었어도, 하다못해 RAW FR만 공개해도 좋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간략하게 만들어봤습니다.
sine wave generator 써보니 3k가 좀 부족하긴 한데 편하게 듣기에 참 좋습니다.
귀에 찌르는 느낌이 전혀 없이 편안합니다.
익사하지 않은 균형잡힌 저주파..?
설명은 약파는 느낌이긴 한데 케이블도 나름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EQ하기 편해서 마음에 드네요.
A800은 하만타겟 보정하면 자 대고 그은 수준인데 쓸쓸히 단종된게 아쉽네요
댓글 6
댓글 쓰기좋은 제품입니다. 반갑네요.ㅎㅎ 첨에 IE-HF300 사용하다 판매하고 내내 생각났는데 단종되 IE-FC300으로 구입해서 지금도 가지고 있네요.
다만 여전히 좋긴 하지만 플라시보인지 그 후로 많은 이어폰을 들어서인지 처음 구입했을때 HF300을 들었던것보다 못한거 같아 아쉬웠는데 구하기도 쉽지 않고 배보다 배꼽이 큰거같아 HF케이블을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HF 케이블로 들었던 300은 뭔가 기품이 느껴지는거 같은 굉장히 고급스러운 소리가 난다고 해야하나 그런 이어폰이었던거 같습니다.
FC300을 굳이 비교 표현하자면 뭔가 앰프로 듣다가 앰프없이 듣는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출력이 부족하다기 보단 윤기가 빠진거 같은 느낌입니다.
바로 직전에 구입했던 eph100도 참 좋은 이어폰인데 비슷하게 많이 알려지진 않더군요.
그당시엔 연속 구매한게 다 좋아 그냥 좋은게 많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수많은 이어폰을 사용중인 요즘도 추가로 구매해서 가지고 있을정도니 둘다 매우 좋은 제품들인거 같습니다.
국내에는 아네스 님 후기 하나밖에 없더군요. 저음만 줄이면 충분히 괜찮은 제품입니다.
eph100도 써본 사람들은 만족스러워 하시더라고요.
케이블 차이는 생각보다 심합니다. 디렘프로에 한번 끼워봤는데 이미징이 흐려지면서 부드러운 느낌? hf300 전용으로 괜찮지 다른 제품에 끼우니 많이 달라져서 그 이질감이 좀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