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용기가 안 납니다...
지금 제가 메인이라고 칭하고 있는 녀석들은 사실 말은 메인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그냥 여기저기 돌아 댕기면서
호기심에 질렀던 녀석들 중에 뭔가 그럴듯 해보이는 녀석들로 세운 것이고
(맘에 드는 녀석은 한 두 녀석정도....)
근래 여기저기 돌아 댕기면서 여러 리시버들을 보기도하고
나름대로 커케질도 해보고 팁질도 해보고 하다보니
대강이나마 제 취향이 확립이 되어가면서 저도 구색만 갖춘 게 아닌
제대로된 메인을 구성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돌아댕기면서 본 녀석들 중에 마음에 드는 세 녀석을 타겟으로 잡고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작 출시일이 눈 앞에 보이니 도저히 용기가 안 납니다....
제가 지금껏 음감쪽에 제일 크게 질러본 게 10만원 중반인데
새로운 메인으로 하려는 녀석들은 전부 30~40만원대*3 이라서 대략 120만원.....
짜잘한 녀석들 지를 때는 그냥 막 긁어 대가지고 합치면 30~40 넘는 건 금방인데(퍽)
왜 한 방에 30~40 지르는 건 이리 손이 떨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ㄱ-....
다들 제가 새로운 메인을 지를 수 있게 조금씩 잔고를 아니아니 용기를 주세요(퍽)
댓글 12
댓글 쓰기감사합니다 :D 이쪽 세계에 온지 이제 2년째니
슬 발전할 때도 되기는 했네요
그동안 지갑이 발전을 못 해서 그렇지...
헤드폰은 편두통 땜시 못 써요 ㅠㅠ
지름은 지갑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가슴으로 하는 것입니다.
뭔가 비슷한 트리를 탈 조짐이 저도 있어요 ㅎ.ㅎ
지금 쓰는 이어폰도 입문기라고 봐야하는데, 더 비싼거는 지르기 힘드네요.
통큰 싸나이가 1/100 짜리가지고 그리 고민을... 운전하는 시간보다 음악듣는 시간이 많으니 그정도는 질러줘야죠...
(뭔가 말이 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