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IE900은 설계 끝판왕이군요

앞으로 후속제품이 나올 수 없는 akg의 현행 이어폰 플래그쉽 5005에 이어 같은 꼴이 난 젠하이저 이어폰의 마침표이자 결론이라는 의미가 일단 있고, 그리고 개인적이지만 껍데기 디자인은 극혼데 덩어리가 너무 크고 소리가 똘추스러워서 제낀 캠파 솔라리스의 아쉬움도 달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계적으로는 초고성능을 내는 1dd라는 것도 중요한 요소겠지요
기대가 컸지만 매물이 너무 자주 나와서 조금 질린 두누젠을 대신해서 2022년까지는 재미지게 갖고놀 수 있을 듯요..

우철 님 픽은 뭐.. 항상 좋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