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하시는분들 진짜 존경스럽네요.
추파춥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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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집에서 알바하고 있는데 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허리랑 무릎 손목이 망가지기 시작함 ㅋㅋㅋㅋ
사장님은 손목 통증으로 병원다니고 있고
알바 뽑아놓으면 일주일도 못버티고 추노하고 ㅋㅋ
저는 친한형님이니깐 최대한 제 몸을 갈아넣으면서 도와드리고 있는데
난이도로 따지면 상하차보다 더 힘듭니다.
저야 근무시간에만 일하고 퇴근하면되는데
형님은 새벽부터 재료준비하고 밤늦게까지 정리하고 ㅠㅠ
진짜 몸을 갈아넣는다는 표현이 맞아요.
업종을 바꾸기도 힘든게 닭갈비집이었으니깐
잘됐지 다른거 했으면 진작에 망했을겁니다.
진짜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에요 ㅠ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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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9:08
21.05.21.
alpine-snow
맞아요 자영업 잘되다가도 무너져서
신용 불량자될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요
진짜 먹고 살게 없어서 자영업으로 몰리는데
먼가 대책이 없으면 중산층 다 작살날겁니다
신용 불량자될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요
진짜 먹고 살게 없어서 자영업으로 몰리는데
먼가 대책이 없으면 중산층 다 작살날겁니다
21:03
21.05.21.
추파춥쓰
말이야 자영업이지, 빚 안 내고 자영업 할 수만 있어도 대단한 일입니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빚 내서 가게를 내는데, 실패하면 그냥 빚더미죠.
가게 내서 얻은 이익이 자기 돈이든 빚이든 가게에 투자한 모든 비용들을
넘어섰을 때부터야 비로소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넘어지면 끝장이니 보통 정신력으로는 버텨내기 힘듭니다.
국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면서 규제할 건 규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텐데,
근로자의 권익 보장과의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국내 기업들이 주머니를 조이며 투자를 잘 안 하려 하는 추세이니.
일자리도 그나마 있던 사람들조차 내치는 상황이고, 신규 채용도 둔화되어
도무지 회복될 기미가 안 보이네요.
일자리가 불안정하니 소비심리는 얼어붙는데 자영업자는 많아져서
쉽게 시장 포화가 일어나고 줄줄이 폐업하는 가운데 COVID-19까지 겹쳐서
아주 작살이 나버렸고.
이런데도 정치인들은 경제 문제보다는 아직도 이념 투쟁에 얽매여 있으니
도대체 현실감각이 있는 건지 의문이고.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릅니다만,
부작용은 둘째 치고, 일단 경색된 자금 흐름부터 틔워놓는게 급선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돈줄 틀어잠그기 시작하면 노답이니.
저는 망조가 단단히 들었다는 불안감을 떨쳐내기도 쉽지 않네요.
제조업 종사하던 시절, 망하거나 해외로 뜨는 기업 소식들 많이 들었습니다.
밖에 나와서 보니, 기업이든 개인이든 양극화가 심해진게 느껴져요.
서민들은 더 졸라매고, 부자들은 더 잘 쓰고.
많은 자영업자들이 빚 내서 가게를 내는데, 실패하면 그냥 빚더미죠.
가게 내서 얻은 이익이 자기 돈이든 빚이든 가게에 투자한 모든 비용들을
넘어섰을 때부터야 비로소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넘어지면 끝장이니 보통 정신력으로는 버텨내기 힘듭니다.
국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면서 규제할 건 규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텐데,
근로자의 권익 보장과의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국내 기업들이 주머니를 조이며 투자를 잘 안 하려 하는 추세이니.
일자리도 그나마 있던 사람들조차 내치는 상황이고, 신규 채용도 둔화되어
도무지 회복될 기미가 안 보이네요.
일자리가 불안정하니 소비심리는 얼어붙는데 자영업자는 많아져서
쉽게 시장 포화가 일어나고 줄줄이 폐업하는 가운데 COVID-19까지 겹쳐서
아주 작살이 나버렸고.
이런데도 정치인들은 경제 문제보다는 아직도 이념 투쟁에 얽매여 있으니
도대체 현실감각이 있는 건지 의문이고.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릅니다만,
부작용은 둘째 치고, 일단 경색된 자금 흐름부터 틔워놓는게 급선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돈줄 틀어잠그기 시작하면 노답이니.
저는 망조가 단단히 들었다는 불안감을 떨쳐내기도 쉽지 않네요.
제조업 종사하던 시절, 망하거나 해외로 뜨는 기업 소식들 많이 들었습니다.
밖에 나와서 보니, 기업이든 개인이든 양극화가 심해진게 느껴져요.
서민들은 더 졸라매고, 부자들은 더 잘 쓰고.
00:42
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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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입 자동차 쪽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이 쪽도 만만치 않네요. 조금만 잘못해도 동호회에서 저격당하고 퇴출되어 굶어죽는지라... ㅋ 자동차를 좋아해서 DIY도 즐기곤 했지만, 역시 현업은 완성도와 속도 면에서 DIY와 레벨이 다릅니다. 개나 소나 다 한다던 단순해 보이던 작업도 굉장히 깊이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