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하루에 2탕은 힘들군요.. orz
좀 들어 볼 게 여러 가지 있어서 평소보다 일찍 나와서 돌아다녔습니다.
하루에 2탕 뛴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압구정과 용산이라 저번보다 꽤 힘들었습니다.. orz
나올 때 비가 오락가락할 것 같아 가져 온 우산이 이번에도 짐만 되어서 더 귀찮더군요..;;
(집에 한 번 들를 걸 그랬나..)
압구정에서는 새로 나온 FIBAE 3x3과 Canary 위주로 듣다가 또 HEMP로 빠졌습니다..;;
(빨리 구매하든가 해야..)
Canary는 처음에 다른 분이 꽤 오래 듣고 계셔서 기다리는 도중에
이전에 들었던 VE8, 엘리시움, 레전드X를 다시 들어보고, HUM의 Reference Monitor도 한 번 들어봤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Canary를 들을 수 있게 되어서 잠깐 들어보고 막판에 HEMP 듣고 나왔습니다.
용산에서는 일단 U18s 청음되나 확인해 봤는데 아직은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고 6월 중으로 들어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아마 어제 올렸던 옆동네 쪽 일정과 맞춰서 진행될 듯합니다.)
그래서 전에 안 들었던 티아 트리오와 위시리스트 U12t만 들어보고 왔습니다.
사실 티아 트리오는 성향만 잠깐 들어서 파악하고 이후 U12t만 왕창 돌리고 왔습니다..;;
이번에 못 들은 U18s가 어떨지 모르겠는데 아직까지는 최대치에서 U12t로 고정될 듯합니다.
아마 다다음주 쯤에는 들어볼 수 있을 듯하니 그때 다시 용산 가 봐야겠습니다.
슬슬 이어폰/헤드폰 향후 진행에 윤곽이 잡힐 것 같고,
아직 도착 안 한 레거시4가 어떨지에 따라서 비슷한 급을 좀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이걸로 자금에 좀 보태야 여유가 생길 테니.. orz>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 모두 거의 확정되었으니 이젠 열심히 계획대로 뽑아가야겠습니다.
(이러다 어느 타이밍에 돌발상황이 생긴다는 게 문제지만..)
+ 오늘 주로 돌렸던 곡들 올려 봅니다.
원래는 개인취향이 좀 일반적인 쪽이 아니라서 안 밝히는 편인데 설명이 어려워져서 링크로 걸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GihoycGivE
제 테스트 1순위 곡입니다.
이 곡 초반에 보컬 음상 맺히는 거랑 그 후 반주 나올 때의 저역/고역으로 밸런스 확인합니다.
Helloween - Fear Of The Fallen
음악게시판에서 처음 봤었는데 요즘 꽂혀서 듣는 곡입니다.
메탈 사운드라 악기 소리들 이것저것 듣기 좋더군요.
YOASOBI - 群青(군청)
이 곡도 초반에 저역과 중역 밸런스 차이를 확인하기 괜찮았습니다.
(원래는 가사랑 분위기에 꽂혔던 곡인데 청음에 사용하다 보니 이게 확 드러나더군요.)
댓글 18
댓글 쓰기들어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숙제(?)로 보내겠습니다 :)
(정리가 만만치 않으실 테니)
U12t와는 좀 성향이 다를 것 같아서 비교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주로 앉는 데가 구석 어딘가라서 눈에 안 띄었을 수도 있을 겁니다..;;
(파이널 앞쪽 네모난 소파 자리에 주로 앉아서 듣는 편이라)
(가끔 대충 씻고 가서 몰골이 개판일 때도 있어서..)
대략 6월 4일 이후로 가면 들을 수 있을 듯하니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돈 모으는 게 엄청나게 빡세서 탈이지만..)
서울 사시는 분들 참 부럽네요.
저는 가까운 청음매장이라도 가려면 무조건 차를 운전해가서
공영주차장 주차료까지 내야... ㅠ.ㅠ
대중교통으로 가려니 몇 시간씩 걸리는지라 도저히 엄두가 안 나더군요.
학생 시절만큼 시간 여유가 없다 보니 무조건 차로 퍼뜩퍼뜩 다녀야...;;
광역시 정도면 그래도 청음매장이 좀 있던데 그도 아닌 지방은 정말 고생이 많더군요.. orz
청음매장이 넓게 퍼지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니
여러 부분에서 애로사항이 많을 것 같습니다..;;
서울 살 적에는 그래도 편도 한 시간 정도 투자하면 편하게 다녔었는데,
그마저도 사실 불편함이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방에 오니 인근 광역시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더군다나 요즘 같은 시기에 장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건
엄청난 위험을 동반하는지라. -_-;;
여담이지만, 10여년간 수동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 차량으로 바꾸니
처음엔 편하다가... 역시나, 피로감이 확 올라오고 있습니다. ㅠ.ㅠ
제겐, 자동변속기의 반응을 봐가면서 운전하는게 차의 눈치를 보는 형국이라
아예 손발 움직여서 직접 변속하는 것보다 정신적으로 더 피곤한 일이네요.
즉, 차로 이동하는 것도 더 힘들어져서 포기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ㅋ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고 자율주행차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왕년에 레이싱 게임 매니아에 산길 달리기도 즐겼지만, 이젠 운전하기 귀찮네요.
편하게 청음하러 다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