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검사하고 왔습니다
제가 이어폰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한동안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번주 목요일날 모의고사를 치는데..(현 고3입니다ㅠ) 갑자기 오른쪽에서 공기청정기 돌아가는 소리가 나더라구요..문제는 공청기는 저의 왼쪽에 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토요일날 이비인후과를 가봤는데 고막은 문제가없고...청각 테스트를 했는데..(이 상황에서도 젠하이저 마이크와 헤드폰을 보고 설렜었ㄷ..) 평균보다 훨씬 청각이 좋긴 하더라구요...(대신에 왼쪽과 오른쪽이 차이가 있긴 했습니다 왼쪽이 안좋아요) 그래서 한동안 약먹고 하루종일 청각보호로 귀마개 좋은거 차고 있습니다...이렇게 이어폰을 못쓰는 시간이 늘어만 가는군요..ㅠ 그래도 어머니는 이런 저에게 걱정만 하시고 죄송하기만 하네요... (심지어 생일선물로 이어폰을 찾아보십니다ㅠ) 제가 선천적으로 불치병이 많아서 그런걸까요...(뭔진 말못하지만 현역은 못갈듯합니다 약을먹은지 12년은 넘었죠) 아무튼 이렇게 두서없이 말을 늘어놓긴 했는데 여러분은 귀에 문제가 생긴적이 있으신가요?
제 친구들은 볼륨 빠방하게 틀어도 그런건 없던데..
친구들이 막귀라도 그런점이 부럽긴 하더라고요ㅠ 저는 볼륨 그게틀어놓진 않습니다
현제 사용하는건 수월우카나스 프로,젠하이저 6xx,겔럭시 버즈+, 소니 헤드폰 XM4 입니다
댓글 8
댓글 쓰기볼륨 크게 듣는 게 지금 문제가 없는 것 같아도 누적되면 나중에 올 수도 있어서
항상 조심하면서 사용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청력 검사에서 문제가 없다면 적당히 귀를 쉬게 하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윗 댓글에도 있듯이 소리 나는 게 비염이나 다른 영향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서..)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즐겁게 음악 감상하면서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최소한 1시간 들으면 10분은 쉬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휴식이 체감되덥니다.
저도 3월 초에 돌발성 난청 이 생겨 조용한 환경에서 왼쪽 귀에 이명소리가 나서 약물 치료 받아서 1주일도 안되 사라진 기억이 나네요
공청기는 왼쪽에 있지만 직선 경로에는 사람이나 다른 장애물이 있어서 차음 & 흡음이 되고, 반대로 공청기-천정-오른쪽 유리창 반사 경로에는 장애물이 없고 각도가 깨끗하게 나올경우 오른쪽에서 더 크게 들릴 수도 있어요.
저희집 베란다에서 동네 아이들 노는 소리가 우측으로부터 들리는데, 실제 놀이터는 좌측에 있어서 한동안 의아하게 생각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