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기업 JVC의 괴짜 이어폰. (HA-FXZ100/200)
http://www.earphoneshop.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197461
(판매 정지인데 상세 설명이 한글로 되어 있어서 걸었습니다.)
JVC 헤드폰 중 꽤나 변태(..)적인 녀석이 밑에 떠서 여기서 만든 괴상한 이어폰 하나 올립니다.
JVC 3DD 이어폰(정확히는 8.8mm 1DD+5.8mm 2DD 유닛) 이어폰인 HA-FXZ100/200 입니다.
<제 경우에는 FXZ200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출시된 지가 벌써 8년 좀 더 되었군요.
제 경우에는 구매를 바로 하지는 못 했고 2014년 2월 쯤에 구매하였습니다.
이게 얼마나 괴랄한지는 링크에서 설명 보시면 바로 직감이 됩니다..;;
저 조그만 데에 3DD를 때려넣고 1DD의 저음을 관으로 빼내서 전달시키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그 영향으로 생긴 것도 괴랄하고 착용감도 상당히 골 때립니다.. orz
가지고 있는 이어폰 중에서는 정말 괴짜스러운 녀석 1순위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 다시 들어보고 있는데 역시 저음 괴물입니다..;;
Tiësto의 BOOM을 들었더니 골이 띵할 정도이군요.. orz
댓글 17
댓글 쓰기헤드폰도 그대로 페이지가 남아 있군요.
이런 괴랄한 짓을 10년 가까이 이전에 벌인 게 참 대단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1&aid=0000075069
처음엔 풀레인지 우드콘을 출시했다가 2005년말에는 아예 트위터까지 우드로 만든 2웨이 시스템까지 출시했었습니다. 군대 선임이 전역하면서 저 2웨이 세트를 하나 구매하고선 제게 설치를 부탁하길래 셋팅해주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앰프가 별로라선지 성능이 썩 좋지는 않았는데, 일단 멀쩡한 소리가 나온다는게 참 신기했었습니다. 저거 스피커만 구해서 고성능 앰프에 연결하면 어떨런지 -_-;;
저 녀석도 처음에 나왔을 때에는 '뭔 이런 게 나오는가' 싶었던 물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그 뒤에 나와서 JVC의 괴랄함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https://www.0db.co.kr/REVIEW_0DB/818799
영디비 리뷰에서도 나와 있는데 애초에 FW10000이 우드 시리즈 10주년 기념이었습니다.
소니도 괴짜 집단이지만 여긴 괴짜보다 변태 집단이라고 보는 게 더 맞을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원음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자신들 개성은 꽤나 뚜렸했습니다.
(JVC의 V가 Victor가 아니라 'V'자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으니..)
ㅋㅋㅋㅋ 진짜 변태같군요...ㄷㄷ;;
아주 맘에 들어요.
소니도 괴짜스러움을 좀 더 드러냈으면 좋겠는데 요즘은 약하더군요.
(실제 소리도 의외로 깔끔한 편이고)
다만 저음 하나는 정말 천둥치는 수준으로 울립니다..
예에에에에엣날에 신논현역 앞에 애플리셀러 매장에서 jvc신제품 발표회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왔던 jvc본사 연구원할재의 모습이 갑자기 기억나네요
십덕을 초월해서 좀 지나면 우화등선이라도 할듯한 백덕후다운 풍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