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프로 DL EQ 측정치 공개합니다.
요즘 연구하는게 3가지라 전부 올립니다.
순정 상태의 측정치.
고역은 제법 뉴트럴한 편인데 저역이 틸트업 되어서 약간 저역이 두껍습니다.
그래서 저는 EQ를 사용하지 않는 전제라면 DL보다 SL을 추천합니다.
Reference-like EQ (SR critical-listening target)
저역 눈대중+청감으로 때려맞췄는데 EQ 잘 먹었네요.
Reference EQ (Oratory target <- 크리나클 IEF타겟과 동일한가요?)
3k이후 감쇄를 줘서 생기는 음의 변화도 연구 중입니다.
이건
https://github.com/jaakkopasanen/AutoEq
이용해서 약간 다듬은 EQ입니다.
여담이지만 저 AutoEq 돌리느라 측정 전날에 잠을 못 잤습니다.
노트북 2개 돌려서 겨우 제 시간에 프리셋 뽑아낼 수 있었네요.
심지어 출력된 프리셋도 15k +14dB같이 말도 안 되는 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청감적으로 한번 다듬어줘야 합니다. 비행기 시간은 다가오는데 이어폰은 많아서.. 어후 ㅜㅜ
수학적으로 계산한 거나 제가 들어서 때려맞춘 거나 저음역대가 비슷하게 나와서 괜시리 기분 좋네요 ㅎ
My-fi EQ (SR casual-listening target)
가장 오랫동안 만든 프리셋입니다. 측정치만 봐도 보통이 아니긴 하네요^^;
음색적인 재미를 극대화한 세팅입니다. 특히 고음역대 세팅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저역은 상당히 재밌습니다. 드럼의 울림이 좋아요.
출렁거리는 부분은..
-큐델릭스에 PEQ 세팅 옮길 때 숫자를 잘못 입력했거나
-APO Q값과 큐델릭스 Q값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실제로 박사님이 말씀하시길 회사마다 Q값이 약간씩 다르다고 하네요.
저도 큐델로는 들어보지 못 하여서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JVC 헤드폰 측정치도 올릴 예정인데 거기도 딥이 엉뚱해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비슷하다면 비슷한 세팅?
EQ프리셋은 나중에 시간 날 때 올리겠습니다. 왜 이렇게 바쁜지..ㅜㅜ
댓글 15
댓글 쓰기개인적으로 편하게 들릴만한 건 2번째일 것 같고 재미있을 건 3번째겠군요.
프리셋은 급한 거 먼저 처리하시고 한가할 때에 올리셔도 문제없을 겁니다.
나중에 프리셋 확인해 보고 DL을 어디서 구해 볼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다른 것부터 먼저 사긴 해야겠지만)
2번째는 3k부분때문에 약간 밝습니다. 3번째는 스네어 드럼을 좀더 재미있게 잡아줘서 제가 애용하는 프리셋입니다.
mx100 측정치는 mx100v가 mx100z 대비 잘못되었든 밀폐가 덜 되었든 청감적으로 느껴지는 것보다 측정치에서의 저음 leakage가 심해서 다음에 제대로 측정한 것을 올릴 예정입니다.
SS02나 SW01 측정치보면 요상~합니다
Oratory1990 타겟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Crinacle하고는 꽤나 다릅니다.
하만에 좀 더 가까워 보이기도 한데 저역 특성도 좀 다르고 고역도 덜 올린 형태입니다.
저는 아마 옵티멈 하이파이 이용했을 거예요
지금 보니 without bass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