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TRN BA15 사운드 실망이네요.

사실 64오디오 18BA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 임팩트가 약하기도 합니다..;; 
(저 가격에 15BA면 많은 거긴 하지만) 
BA15는 다른 것보다 음상과 여성 보컬이 정말 괴랄하게 나와서 도저히 못 들어주겠더군요.. orz

64오디오나 웨스턴같이 검증된곳 아니고서야 BA 많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죠ㅎㅎ

차이파이는 KZ-ZAX를 넘어서는 제품이 안나오네요.

저는 괜찮게 들리던데요. 화면에 보니 OCC 케이블 연결하셨군요. 저도  OCC T6랑 연결해서 들어 봤는데 궁합 안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 T2 pro 케이블로 듣고 있는 딱히 문제가 많다는 것은 못느꼈습니다. 제가 가격만 비싼 쓰레기 제품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는 T2 4.4mm로 템포텍 V6 DAP에 연결해서 잘 듣고 있습니다.

이어팀은 바꿨습니다. 이어팁이 너무 저질이더군요. 그래서 이어팁은 제 귀에 맞는 아즈라걸로 바꿨습니다.
8B도 마찬가지였는데 TRN  BA군 제품들은 리케이블 하니까 소리가 더 안 좋아지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다이나닉 드라이버들은 OCC연결해서 로또 잡는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BA드라이버들은 임피던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순정케이블로 잘 듣고 있습니다. TRN BA유닛들은 그 케이블에 맞게 튜닝해 놓은 것 같습니다. 더 비싼 케이블로 리케이블 했다가 음이 망가지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가장 심한 것은 현무였구요. 현무는 싸구려 케이블로 들어야 그나마 좀 떡져도 들을만 하겠더군요.
BA15에서 아쉬운 점은 다이나믹 드라이브에서 나오는 공진? 공간을 꽉 채워주는 느낌 보다는 잘 분리해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TRN BA 드라이버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ie900은 공진 잔음이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잘 안듣고 있는데... 64오디오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가 힘들 것 같고..64오디오 같이 비싼거 듣고 있으면서 이런 저가형을 사서 비교한다는 것도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하구요. 이거 요즘 가격 많이 내러서 13만원대면 살 수 있어서 이숲 엔지니어 추천 믿고 구매해 봤는데 저는 암튼... 잘 쓰고 있습니다. 제가 TRN 산 것 중에 가장 쓰레기는 BA5와 현무였습니다. 이것들은 귓구멍이 아파서 그냥 들을 수가 없더군요. 하진 KZ도 어떤자는 BA5가 좋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 귀가 사람들 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차이파이 많이 듣다보니 비싼 쓰레기들 진짜 많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리케이블로 저렴한 것들이 기대 이상의 사운드를 내는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안들어 보고 평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남의 평이나 유튜브 뭐 그런걸로 듣고 들은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도 꽤 있던데... 그런 건 들었다고 얘기 하지 맙시다. 리뷰 조건은 모두 동일한 엠프빨과 최소한 유사등급의 케이블 이어팁으로 셋팅 안해놓고는 비교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어폰 5개 꽂을 수 있는거 그냥 사 버렷습니다. 제가 플라시보효과의 노예가 되는게 싫어서 바로 듣고 비교해 볼려구요. 뽑기 운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이전 댓글 내용처럼 그렇게 쓰레기는 아니었습니다. AKG N5005도 처음에 듣고 진짜 엉망이라고 생각했엇는데... 이어팁이 문제 인 것 같아서 여러개 바꿔 가면 듣다가 지금은 잘 맞는 것을 찾아서 정착했는데 소리가 진짜 이어팁만드로도 잘 맞으면 엄청 달라집니다. 모두가 귓귀멍이 다를테니 그 또한 정답도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정도 공간에서 글 쓸 정도면 네임드 이어팁도 수십개 수백개 가지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