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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요즘은 AKG K601을 사용합니다

SunRise SunRise
2730 2 41

 
  
헤드폰 첫 입문이자 마지막을 장식할..   
개인적으로 AKG 최고 명기라 생각합니다. 
전 주인분이 거의 사용하지 않으셔서 패드가 빵빵하길래 아이패드로 눌러줬습니다.  
이제야 초고역이 차분해지는군요  
 
신슐레이트, 블루택으로 기본기 끌어올리고 큐델릭스 PEQ로 다듬으니 클래식 머신이 되었네요. 
처음 들었을 때의 감동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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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alpine-snow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41

댓글 쓰기
1등
슬슬 모딩장인으로..
00:37
21.06.28.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nalsse

하만 레벨이 높은 덕분에 간이로 맞추기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댐퍼 모양도 요리조리 바꿔보고..

00:39
21.06.28.
SunRise
701보다 601이 더 좋았었습니다ㅎㅎ 모딩을 귀로 하시는 찐 능력자!ㅋㅋ
01:36
21.06.28.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nalsse
사실 요즘은 동생에게 최종 승인 받습니다. 저보다 더 잘 듣는 듯..
02:07
21.06.28.
SunRise
저도 회장님께 확인을 받습니다. 별 관심없어 보이는데 저보다 더 정확하게 듣습니다ㄷㄷ 막귀 인증ㅎㅎ
09:03
21.06.28.
profile image 2등

젠하이저는 650 이후로도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냈는데 akg랑 베여는 601이랑 납작880 이후로 길을 잃은 듯

08:01
21.06.28.
정우철
납작 880 넘나 궁금합니다. akg는 601을 제일 좋게 들었습니다. 취향에는 안 맞았지만요ㅠㅠ
09:03
21.06.28.
profile image
nalsse
그윽하고 시금털털합니다
눈 가리고 뽈록880이랑 번갈아 들으면 엄청 닮았지만 전혀 다르다는 인상을 아마 받으실거에요
09:30
21.06.28.
정우철
생긴것도 클래식한것이 호감가더라고요. 3d프린터 인쇄 주문넣어서 레플리카를 맹글어 들어볼까도 생각했었지만, 저번에 드라이버가 다르다는 말씀을 하신게 생각나서 포기했습니다ㅠㅠ

기회가 닿으면 들어보고 싶은 헤드폰이 되었어요ㅋㅋ
10:00
21.06.28.
profile image
nalsse
납작이는 알루미늄 케이스도 참 멋스러웠지요. 투박하게 생긴 헤드폰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프로용 티가 팍팍 났었습니다.
현행 DT880은 그 때에 비하면 하우징이 작아져선지 소재나 두께가 달라져선지 몰라도 공진이 좀 느껴져서 아쉬움이 있어요.
13:56
21.06.28.
alpine-snow
그 물건이 어느정도 중고시장에 돌아다닐때 하나 쟁여뒀어야하는건데 말이죠ㅎㅎ
14:01
21.06.28.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nalsse
헤드폰은 어느 정도 지나면 국내에서 아예 구할 수가 없으니 조심해야합니다ㅜㅜ
14:05
21.06.28.
profile image
SunRise
쓰다가 오래되어 팔기 곤란해지면 책상 속에 처박아두거나 버렸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현재 구하기 어려운 왕년의 좋은 폰들은 대략...

HD590
HD495
HD490
HD555
HD565
HD560
HD570
HD250
MDR-CD580
MDR-CD780
MDR-CD1700
MDR-CD2000
MDR-CD3000
MDR-R10
MDR-CD1000
DT931
DT831
K501
K401
K1000

MDR-E888
MDR-E868
MDR-E848
MDR-E838
MDR-E931
MDR-E484
MDR-E575
K14P
K12P
"Headmax" MX400
LMX-E700

대략 이런 것들이네요.
CD2000은 어떻게든 왕년의 헤드파일 분으로부터 입수하게 되었지만
HD495가 참... 이거 성능은 완전 별로인데 소리가 참 재미났거든요.
젠하이저표 보스 오픈형 헤드폰 느낌... ㅋㅋㅋ

MDR-E888 일본산도 참 아쉽습니다.
그거 이후로 필리핀, 중국, 태국(순서가 맞나...?)으로 원산지를 옮겨가면서
소리도 품질도 점점 나빠졌지요.
마지막 태국 생산품들은 좌우간 음량 밸런스는 물론 대역 밸런스도 달라서
살 때 일일이 뜯어서 선별 구매해야 했을 정도였었고, 양품율도 낮았습니다.
청음샾 근무하던 시절, 가장 팔기 싫었습니다.
손님은 모르건 말건 팔고 나서도 찝찝했으니까요.
15:20
21.06.28.
3등

여름되니 더더욱... 그냥 무선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ㅋㅋㅋ

10:17
21.06.28.
profile image

대중(이라고 하고 덕후들..)에게 친숙한 모델은 아무래도 K701인거 같습니다. 일본에서 인기도 많았었고 그런데 이후에는 N라인 Y라인 만들면서 딴짓하더니 이제는 삼성 제품 사운드 튜닝회사가 되버린거 같아요  
  
 K712 Pro가 좀 무난한듯하여 그걸로 입문해볼까 고민중입니다. 

11:07
21.06.28.
profile image
Imfinzi
굳이 akg여야만! 이 아니라면 곁에 서서 다른 선택을 속삭여드리고 싶네요....
11:09
21.06.28.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정우철
저도 우철 님에 한 표입니다.
저야 601로 본격 입문해서 시작과 끝을 통일시킨 거지 더 좋은 제품 많아요.
14:06
21.06.28.
profile image
K601이야말로 AKG 사운드의 정수라고 생각합니다.
K701은 일본 애니메이션 케이온의 아키야마 미오 팬용 돈샤리 에디션인 듯 싶고요.
저는 K501을 갖고 있어서 K601을 따로 구비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게 좀 애매합니다.
K601의 소리가 생태라면 K501은 북어도 아니고 걍 황태 같아요.
K601이 꿍짝꿍짝 한다면, K501은 뿍딱뿍딱 이래요.
12:36
21.06.28.
profile image
alpine-snow
황태도 맛있지 않나요? ㅋㅋ 황태구이는 맛있습니다.
13:20
21.06.28.
profile image
Imfinzi
황태여서 망정이지, 가쓰오부시 덩어리였다면 듣다가 뇌에 음파 충격이 가해져서 죽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
13:54
21.06.28.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alpine-snow
701 돈샤리 맞습니다. 누가 자꾸 플랫이라고..
14:06
21.06.28.
profile image
alpine-snow
추천을 그나마 할 수 있는게 유일하게 601이지만 사실 참맛은 501이죠 ㅋㅋㅋㅋㅋ 이미 아는 사람은 몰라도 아직 모르는 사람한테는 절대 알려줄 수 없는 크레졸같은 매력 ㅋㅋㅋㅋㅋ
15:00
21.06.28.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정우철
근데 501은 소리가 넘 깡통..
해외 측정치보니 500 괜춘해보이던데요
15:07
21.06.28.
profile image
SunRise
깡통은 싫지만 K501이라면 용서가 되네요. ㅋㅋㅋ
15:13
21.06.28.
profile image
정우철
과장된 중립성과 리얼한 질감, 중역대의 투명감이 쩔죠.
어쨌거나 과장되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중립성이 결여되었지만요.
근데 그것도 단종된 메쉬패드를 끼워야 그런 소리가 난다는거... ㅠ.ㅜ
15:12
21.06.28.
profile image
alpine-snow
소리가 너무 음탕함[후략]
16:22
21.06.28.
profile image
정우철
예쁘장한 음탕이 아니라 리얼 음탕이라서 식겁합니다. 청취자와 동성인 보컬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31
21.06.28.
profile image
alpine-snow
앗.. 아아.. 전 아직 그렇게까지는... ㄷㄷㄷㄷ
16:47
21.06.28.
profile image
정우철
아... 저는 일단 이성애자입니다. 남자 입장에서 금욕을 위해 K501로는 여성 보컬을 듣지 말아야 한다는 거죠. W100처럼 그런 끼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님포매니악한 수준이라.
그래도 CD3000보다는 많이 건전한 편이니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그거는 소지한 것만으로도 철컹철컹이예요. 그걸로 메카노 노래 들으면 완전히 범죄 수준의 보컬이 나오죠.
21:56
21.06.28.
profile image
저는 612를 상당히 좋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13:03
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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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키큰사람
저같은 경우 601듣고 만족스러워서 팔고 612 신품 구매했는데 되게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ㅜㅡ
14:07
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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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alpine-snow
하만타겟 바라기 되버렸죠. 오스트리안 오디오는 AKG 위상 생각하면 그냥 망한 것 같고..
16:40
21.06.28.
profile image
SunRise
전에 올리신 글을 보니 Hi-X55 측정치가 있던데 그걸보면 추구하는바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7:00
21.06.28.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Imfinzi
들어봐야하는데 VTG나 나인오디오 같이 프로샵으로 가야해서 못 들어보고 있네요
17:00
21.06.28.
profile image
Imfinzi
부스용에서 보컬 녹음용으로 나온거일거에요
17:17
21.06.28.
profile image
SunRise
그리 치면 저는 바람둥이인가봐요. 기본기만 잘 되어있으면 다 좋아요.
HD650, DT880, K601, K501, CD2000, W100, D1001, SR60, RS-1, ER-4, E888 이런거 다 좋아해요.
갖고 있는 것 중에 가장 애증이 교차하는게 CM7Ti. 좋긴 좋은데 대역밸런스가 쓰레기같아서.
22:15
21.06.28.
profile image
alpine-snow
뭐 그래도 371 잘나왔는데 후속작이 안나와서 좀 아쉽습니다ㅎㅎ
17:20
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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