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서울올림픽 노래
88 서울올림픽 주제곡으로 이 노래가 사실상 확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나름 굉장히 신경써서 만들어진 노래라는 느낌.
...조르지오 모로더가 작곡한 이 노래랑 맞장뜨기 전까지는요.
너무 반칙스럽기는 했지만;; 국제적인 감각으로 볼 때 너무나 큰 격차였습니다.
그래도 김연자씨의 노래는 폐막식 땐 들을 수 있기는 했습니다.
조금 더 고음질 버전 ▼
원본을 들어보면, 녹음도 당시로서는 물론 지금 기준으로도 굉장히 잘 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꽤 에어리하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아날로그적인 느낌.
댓글 9
댓글 쓰기어릴 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되고 나니 다시 그 때로 돌아가고 싶음.
이 무슨...? ㅋㅋㅋ;;;
정홍일님이랑 김연자님 같이 부른 라이브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oJXfYgfFbY
오오... 이렇게 보니 너무 좋네요!!
원곡 자체가 그렇게 심하게 촌빨날리는 건 아니었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게 유튜브에 제대로 된 것이 없네요.
정말 파워풀한 곡이라 다이나믹레인지가 넓어야 하는데, 올라온 음원들이 영...;;
그 시절의 방송 녹화분도 붙여봅니다.
아직 한창 젊으신 모습들이죠?
하지만, 이미 40줄 전후로 접어든 연세들이셨습니다.
아래는 근황입니다. 팔순을 눈 앞에 두시고도 열정이 넘치시죠?
나이는 살아온 세월만큼 늘어나는 숫자이고 몸도 노화되어 가지만,
영혼은 성년이 된 시점부터 변치 않는다는 걸 새삼 다시 느낍니다.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천호동 쪽인 것 같은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평화의 문 & 몽촌토성역 코앞에서 12년 거주... ㅋ
너무나도 그립지만, 그 때 살던 아파트는 재개발로 다 밀리고 없으니. ㅠ.ㅠ
2010년 가을에 그 아파트 옥상에서 찍었었던 사진입니다.(소니 DSC-F717)
올림픽 개막식 할때 태어난 올림픽 베이비라 감회가 더 새로웠네요 Hand In Hand
올림픽 베이비 출신 가수도 생각나네요.
요새 윤하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건지...
제가 4살때 ㅋㅋㅋ 열린 올림픽
정말 아름다운 노래죠
제가 유년시절 들었던 음악 best of the best 2곡중에 하나에요
다른 하나는 둘리 오프닝임 지금도 누가 기습적으로 옆에서 틀어주면 눈물 나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