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 드라이버가 궁굼해서 한번 가저왔습니다.

Thie Audio의 Clairvoyance 라는 제품입니다. 
    1DD + 5BA + 2EST 4way 샛업입니다. 
 EST 드라이버가 들어간 제품들은 뭐가 다른가 해서 사봤는데  
 EST만에 특별한 느낌보다는 아주 잘 만든 듀만콘댐 사운드 같습니다.  
 토널 밸런스도 상당히 잘 잡아놨고 BA나 다중듀서 특유에 이질적인 느낌도 거의 나지 않게  
 잘 다듬은 사운드입니다.  OW 타겟에 거의 근접한 튜닝에 고음역대만 살짝 더 강조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차이 파이 제품들 특유의 싸구려 진동판 짜그러지는 소리도 없고 만듬새도 아주 좋습니다.  
 자개 아트+블랙쉘 조합도 이쁘구요.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면서 만들었다는걸 알수 있더라구요.
 
   
 제 매인 리시버로 열심히 굴리고 있는 z1r과 비교해도 딱히 어디 모자란 느낌없이 잘 들려주네요.  
 가격이 z1r 절반도 안되는데 차이 파이 회사들이 정말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어지간한 메이저 브랜드에 중~중상급 라인업보단 동가격대 차이파이 회사들 제품이 더 좋은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더라구요. 수월우도 그렇고 Thie 오디오도 수월우 처럼 기본기가 워낙 좋아서 
 어지간한 메이저 회사들의  500~1000달러 아래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압박할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