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lux hd681b 청음기 (계속 수정중)
1. 왜 뮤살님이 추천했는지 알겠네요. 저역~중역대 해상력이 미쳤습니다. 고역대 해상도는 제가 테스트곡들을 잘 몰라서... 늘 테스트하던 곡이 있는데요 life is piano (https://youtu.be/uf9vXkvjRro) 1:05 전까지 하이컷이 되었다가 그 이후부터 갑작스럽게 고역이 생겨나는데 그게 정확히 들리긴 합니다. 이거 들리는 헤드폰 그리 많지 않아요.
2. 저음이 좀 약하고 하이햇영역 강조가 꽤 세네요. 제대로 안 끼운 Er4s 듣는 기분입니다. 이어패드도 귀에 제대로 밀착이 안 되는 재질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다시 들어보니 저음실종까진 아니고 hd58x보다 더 약한 정도네요. 오픈형이어폰이나 스마트폰 내장스피커 비슷하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저음해상도는 또 괜찮아서 또 놀라워요;
"표현할 수 있는 음역대 일진형 헤드폰"이네요. 밸런스 찾으시면 ㄴㄴ. 소니 mdr e9lp 느낌의 밸런스입니다. (급은 많이 다릅니다)
일반인 리스닝 용도로는 해상력이 구리더라도 디비누스 오스티아가 좋습니다. 다만 0db회원분들은 hd681b 훨씬 좋아하시겠네요. 오스티아는 드럼에 빡 치면 빡 안 들어왔는데 얘는 드럼을 빡 치면 빡 들어오네요.
"3만원대에 이런 해상도가 가능하다니!" 를 느끼시려면 구입하실만한것같아요. 그냥 돈날린다 생각하시고 구입하세요. 강추.
다만 얘가 꽤나 감도가 낮아서 노트북 직결론 힘든거 감안하셔야합니다. 볼륨 자체가 안 나와요. 저는 큐델릭스 2vrms에 끼워 들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직결 되긴 합니다만 1vrms론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한줄평: eq만 잘 먹으면 m50x보다 더 좋을것같은데 일단은 mdr e9lp같은 밸런스.
Nalsse님 sine10 들었을때같네요. Sine10도 그냥 들으면 거지같은데 큐델릭스 eq 먹이니까 이어폰 종결자가 되었었거든요. 이것도 eq포텐셜 꽤 있어보입니다.
Eq는 이렇게 먹이니 대강 제가 평소 좋아하는 톤밸런스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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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런 짧은 리뷰를 user review에 올려도 되나요? 체험단 참가해보고싶은데 이런 간단한 리뷰 올리기 약간 부끄럽네요 ㅋㅋㅋ
댓글 8
댓글 쓰기고역 센것도 취향만 맞으면 이걸로 종결 가능하겠는데요; 저역은 상상청음하면 될 일이고... 물건이네요.
hd681 제품이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가 봅니다. 글고보니 superlux 브랜드도 연차가 꽤 되었네요ㅎㅎ
Frums - pictured as perfect (https://youtu.be/6361EXrvUAQ)
Frums - drophead (https://youtu.be/Ow4eYirS-2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