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라마 er4xr 샀어요

정가 $350짜리 이어폰이고, 저는 1년 전에 아마존에서 ER4SR을 $165에 샀는데 그때도 싸게 잘 샀다는 말을 들었었습니다. $129면 사실 벌써 있는 사람이 눈감고 백업용으로 하나 더 사도 후회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필드와 직접 비교라고하면 둘이 튜닝의 지향점 자체가 좀 달라서 가성비는 취향따라 갈릴거 같습니다. 그래도 ER4쪽이 체급이 높다는 것이 보편적인 인식이죠, ER4XR이 한참 뜰때 정가주고 산 사람들이나, 몇만원 세일로 산 사람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원래라면 중고 살 가격으로 신품을 구하신거니 후회는 없을것 같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답글 달려다가 실수로 비추천을..) 
ER4는 몇번이고 샀다 팔았다 하고 있지만, 3단이든 2단이든 싸제 팁이든 어느 지점까지 반드시 깊숙이 들어가야 좋은 사운드가 나오는 제품이라, 사용자를 매우 많이 타는 제품이고 사실 귀 건강 자체에도 크게 좋은 제품은 아니라 봅니다. 
그렇다 쳐도 그 착용감을 제치고 보면 정가로도 아주 훌륭한 제품이라 생각하고, 현 할인 판매중인 ~$150 이내에 구매했다 치면 아주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할인가가 스타필드 정가와 비슷한 제품인데, ER4의 정확한 착용 기준으로 스타필드에 비해서 음질적 면으론 두세 수 정도는 앞선다 보고, 음색은 음질과 완전히 분리해 말할 순 없는 부분이지만 취향 차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XR = 생수 / SR = 정말 아무 미네랄 성분 없는 증류수 
라고 생각합니다. XR이 아무래도 무난하긴 한데, 둘 중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XR용 BA 드라이버의 진행성 불량 얘기가 곳곳에서 보고되고 있으니 감안해서 구매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