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성프라자가서 버즈2 착용해보고 왔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습니다만

촌 동네 유일한 청음샵(?)인 삼성프라자에 혹시 버즈2 청음 가능한지 문의했더니,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바로 가봤습니다.

지금은 14만원인가 15만에 사전예약 받더라구요. 정식 발매는 8월 27일에 한답니다.

우선 ANC 있습니다. 나름 나쁘지는 않으나... 물리 차음력은 버즈 프로가 더 나으니, 차음력은 버즈 프로가 더 좋은것같아요.

ANC성능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기본 차음력은 버즈프로가 버즈2보다 더 나은것같습니다.

음질은 적당한 수준? 기존 버즈 플러스나 버즈 프로 같은 사운드입니다. 재밌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저음역대 강조를 하더라구요. 음질평가는.... 뉴비라 자세히는 못하겠고ㅋㅋ

BTS의 '다이너마이트'랑 '고민보다 GO' 두곡을 들어 봤습니다. 저음이 빵빵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솔직히, 코드리스 제품에 음질기대는 안합니다. 암만 이어폰의 본원적 편익은 음악감상이라고 하지만... 음질은 유선이죠ㅋㅋㅋㅋㅋ

여튼 버즈2가 전작 버즈 프로대비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착용감'. 아... 이 버즈2. 착용감 만큼은 진짜 甲입니다 甲. 甲of甲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히 말씀 드리는데, 커널형 코드리스 제품 중 착용감은 당연 甲입니다ㅋㅋㅋㅋㅋㅋ 최곱니다. 에어팟 프로보다 더 편한것같아요.

전작인 버즈 프로는 몇 초 안꼈는데 귀가 아파서 못끼겠더라구요. 그리고 무겁구요. 그래서 사기 망설여 졌습니다. 제가 코드리스 살때 따지는 중요도 1순위는 착용감입니다. 버즈프로는 착용감이 너무 안좋아서 패스했습니다.

근데 버즈2는 아~~~주 가볍습니다. 그리고 이압도 거의 없는것같아요. 이건 진짜 편해서 부담 없이 다닐수 있는것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작인 버즈 프로의 경우, 외이도염 이슈가 있었으니, 귀를 좀 릴렉스하게 구조를 삼성쪽에서 선택한것 같군요.

이 '착용감'때문에... 또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커널형을 싫어해서 소니 wh 1000mx4를 사려고 했는데(이어폰이 아닌 헤드폰)

버즈2 착용감이 너~~~무 편해서... 망설여지네요ㅋㅋㅋ

하... 우선 영디비님이 버즈2 리뷰 해 주시겠죠? 리뷰 해주실때까지 일단 기다려 봐야 겠네요ㅋㅋㅋ